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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울 금천구 시짱 르카쩌시와 우호도시의향서 협약식 체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7.30일 20:35



26일 한국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르까쩌시 우호도시의향서 협약식이 시짱(西藏) 르카쩌시(日喀则市) 시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뤄진 두 도시의 우호도시 의향서 협약식은 권 회장의 제안과 주한중국대사관, 시짱자치구 인민정부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르카쩌시가 한국 도시와 우호교류를 맺은 것은 첫 사례로 알려져 있다.

왕팡훙(王方紅) 르카쩌 시장은 "권기식 회장의 추천으로 두 도시간 교류가 이루어진 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금천구와 다방면에서 실무적인 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청장은 "금천구는 14,000여개의 기업이 있는 한국 수도권의 대표적인 산업도시"라며 "경제와 문화 방면에서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자"고 말했다.

권기식 희장은 "금천구와 르카찌시가 서로의 장점을 가진 부분에서 협력하기 바라고 한중도시우호협회는 두 도시간 교류와 협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카쩌시는 권 회장을 르카쩌시 홍보대사로 임명하기로 했다.

르카쩌시는 인구 80만명으로 시짱자치구 제2의 도시이다. 히말라야 8000m 고봉 중 에베레스트와 칸첸중가 등 5개가 있으며, 청보리 농업과 목축, 경공업, 관광 등이 발달해 있다.

/한중도시우호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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