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7월 29일 20시 30분경, 신강 알레타이 지역의 41명의 중소학생들을 실은 비행기 한대가 4시간 넘는 직항 항행을 거쳐 할빈에 도착하여 할빈 중소학생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는 할빈이 알레타이 직항로를 개통한 후 첫 알레타이 수학연수교류팀이 흑룡강에 도착한 것이다.

첫 알레타이 연학교류팀이 흑룡강에 도착하였다. (사진은 흑룡강성 문화관광청이 제공)

비행기의 선실 문이 천천히 열리자 41명의 알레타이 학생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흑룡강이라는 낯설고 기대에 찬 땅을 밟았다. 오래 전부터 기다리고 있던 할빈의 초·중고생들은 손에 꽃과 환영 표어를 들고 먼 곳의 손님을 열정적으로 맞이했다. 친절한 인사말들을 들으며 알레타이 학생들은 할빈 사람들의 열정을 피부로 느꼈다. "할빈은 활력과 매력이 넘치는 도시입니다. 이곳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계절마다 독특한 운치가 있습니다. 이번 수학연수교류에서 우리는 함께 소피아 교회, 중앙 거리를 돌아볼 것입니다......" 할빈 학생들은 손님들에게 이번 연학교류 활동에 대해 열정적으로 소개했다. 알레타이 학생들은 이번 수학연수교류 려행에 매우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11세의 빈베르트 베르데베크는 "동북호림원에 가서 호랑이를 보고 싶고 앞으로 할빈공업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사업일군들이 현수막을 들고 연학교류 팀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수학연수교류의 일정은 8일 7박이다. 알레타이 학생들과 할빈 학생들은 할빈공업대학을 방문하여 전국 대학교가운데서 규모가 가장 크고 전시품 종류가 가장 완전하며 수량이 가장 많은 할빈공업대학 우주비행관을 참관하고 할빈공업대학 박물관에서 100년의 력사를 가진 할빈공업대학을 료해하게 된다. 이어 할빈극지공원, 태양도, 할빈대극장, 중국침략 일본군 제731부대 죄증진렬관, 중앙대가, 소피아성당, 볼가장원, 동북호림원, 할빈박물관 등 할빈의 명승지와 관광지를 방문하며 대경철인기념관을 찾아 철인 왕진희의 빛나는 일생을 리해하고 철인 정신을 배울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수학연수교류단은 수제 비행체 제작, '소년이 강하면 중국이 강해진다' 랑송, 빵 제작, 러시아 인형에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상호작용 세션을 마련했다. 할빈과 알레타이 청소년들은 책을 교환하고 선물을 주고받으며 함께 민족 단결을 상징하는 동북호랑이 새끼 한마리를 입양하여 키우며 교류를 통해 서로의 고향 력사, 문화, 민속, 음식 등을 리해하고 서로의 우정을 증진하게 된다.

두 지역의 청소년들이 열정적으로 포옹하고 있다. (사진은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이 제공)

흑룡강성 일대일 신강지원 전방지휘부 선전문화부 부장이며 알레타이지역 문화체육라디오텔레비전방송과 관광국 당조성원, 부국장 률원호(栗元浩)는 "올해 두 지역 인민들의 기대와 두터운 사랑을 받고있는 '룡태호' 신강지원 관광전용 렬차가 신강 연학교류 독립영으로 승격되였습니다. 이번에 수학연수교류 려행에 참가한 알레타이지역 41명의 중소학생은 대부분 처음으로 흑룡강으로 왔습니다. 알레타이에서 할빈까지의 직항 항로가 개통됨에 따라 두 지역의 로정 시간이 단축되고 교류체험이 증진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