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가수 휘성이 몰라볼 정도로 달라진 근황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휘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만년 만에 셀카 한 장 원트"라는 내용으로 셀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휘성은 편안한 티셔츠 차림으로 미소를 지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다만 퉁퉁 부은듯한 모습에 어딘가 달라진 눈매 때문에 일각에서는 '성형설', '건강이상설'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휘성 측 관계자는 "요즘 살이 조금 쪄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 성형이나 건강 이상은 전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사진=SBS뉴스
한편 휘성은 빠르면 올해 말, 내년 초를 목표로 한창 신곡 발매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달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리얼슬로우 퍼스트'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전곡 19금으로 만들고 있다"라며 "지금은 40% 정도 완성됐고 올해 겨울 발매가 목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위가 다소 높으니 평소 자극적인 매체에 거부감이 있는 리스너 분들께서는 애초에 기대하지 않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휘성은 "저는 데뷔 때부터 종종 이런 R&B 넘버를 발매해왔다. 따라서 그다지 유난 떨 만한 행보도 아니지만, 미리 주의 말씀드리고 싶었다"라며 심경을 드러냈다.
과거 2019년 휘성은 항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검찰에서는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매수하고 11차례는 투약한 정황을 포착했다.
에이미, 모든 프로포폴 투약은 A군과 함께했다
사진=SBS뉴스
그러나 휘성은 자숙기간을 가지기보다 항소심 판결이 선고된 2021년 12월 바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강행하면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2022년에는 데뷔 20주년 기념 미니 콘서트도 개최했으며 2023년에는 팬미팅과 콘서트를 열어 꾸준히 연예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휘성은 과거 친구로 지냈던 방송인 에이미의 폭로도 있었기 때문에 더욱 큰 비판을 받았다.
당시 에이미는 "제게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의 친구가 있었는데 내가 경찰에 잡혀가 누구랑 프로포폴 했냐고 물어봤을 때도 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내가 잡혀가기 며칠 전, 소울메이트의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내 소울메이트가 그 친구에게 '에이미가 경찰에 이름을 이야기하지 못하도록 성폭행을 하자. 그리고 그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놓자'라는 제안을 했다고 하더라"라는 충격적인 폭로 내용을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프로포폴은 A군과 함께 했다. 졸피뎀도 마찬가지였고 나는 아직도 죗값을 치르는데 그 사람은 환하게 TV에서 웃고 있더라. 나한테 그러면 안 되는 거였다"라고 말했다.
당시 네티즌들은 과거 방송에서 에이미가 휘성과 소울메이트라고 밝힌 점 등을 근거로 A군이 휘성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당시 휘성은 에이미와의 녹취록을 유튜브에 공개하며 성폭행을 계획한 적도 없고 프로포폴 투약에 대해서도 무죄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