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단체협회
  • 작게
  • 원본
  • 크게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 설립 40주년 경축행사 펼쳐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4.08.12일 09:10
8월 10일, 길림성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회장 김병희) 설립 40주년 경축행사가 반석시홍광중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행사에 반석시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 박종수, 반석시당위 통전부 부부장이며 민족종교국 국장인 염국동, 반석시문화방송관광국 국장 로광위, 반석시취채하진당위 서기 박일, 반석시흑석진당위 서기 리해성 등 반석시당위와 정부 관계인사들과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이며 중국조선족사학회 회장인 정신철,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회장인 리창수, 전임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경제처 처장 최수남, 전임 반석시정협 부주석 지영호,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부관장 리영일 및 반석지역 조선족농촌의 촌서기들과 장춘시쌍양구조선족로인협회,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화전시조선족로인협회, 영길현조선족로인협회 등 지역 형제협회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 김병희

행사 1부 개막식에서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 김병희 회장이 개막사를 했다. 그는 개막사에서 ‘지난 40년을 돌이키보면 협회는 당의 민족정책의 인도하에 반석시당위와 반석시정부 및 관련 부서의 강력한 지지, 그리고 본 협회 력대 지도자들의 인솔과 전체 회원들의 꾸준한 노력을 통해 커다란 성과를 안아왔다.’고 전했다.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의 발기자는 조정순씨로 초창기 반석시의 조선족로인 12명을 조직해 설립한 독보조를 시작으로 시민정국에 정식으로 협회 등록을 했으며 후기 회원수가 200여명으로 늘어 270평방메터의 활동실을 갖춘 사회단체로 성장했다.

지금 협회는 200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로인대학, 무용팀, 밴드팀, 탁구팀, 장례봉사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하고 활발하게 활동을 조직해오고 있다.

다년간 협회에서는 선후로 30여만원 자금을 투입해 무용복, 소품, 악기, 실외 발전기, 자동화사무설비 등 물품을 구입해 협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보장해왔다.

근년래, 회원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해 문예공연, 운동회를 수차 조직해왔으며 80세 이상 고령로인들의 집체축수연도 3차례 조직했다.

김병희 회장은 ‘특히 본 협회의 발전은 사회 각계 애심인사들의 관심과 지지가 없이는 불가능했으며 회원들의 사심없는 공헌이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하며 애심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회 모범회원 표창

지난 7월 이후에만 해도 반석홍광중학교 75기 81명 졸업생들과 천진천선국제해운그룹유한회사 총경리 심경철, 연태성신기계유한회사총경리 안성웅 및 지영호, 조정자, 송대실, 조진욱 등 많은 사회 각계 애심인사들의 후원금을 받았으며 협회 110명 회원들의 헌금까지 합하여 도합 10만원이 마련되였다.

김병희 회장의 개막사에 이어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이며 중국조선족사학회 회장인 정신철과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회장 리창수가 각긱 축사를 했다.

정신철은 "로인은 경험과 년륜의 대명사로서 예로부터 가족과 후배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오랜 세월 동안 조선족은 로인을 존중하는것을 가정은 물론 사회 생활 전반에 걸쳐 지극히 중요한 풍습으로 여겼다. 그리고 사회가 로인을 존경하고 경로하는 좋은 기풍을 형성할 때 로인들도 적막하지 않게 사회를 행복하게 하고 민족에게 유익한 일을 하며 석양의 열정을 발휘하여 조화로운 사회를 이룬다. 반석시 조선족로인협회의 40년 과정도 바로 이 실천의 모습이다."고 말하며 "나는 반석사람으로서 고향 로인협회가 이룩한 성과를 보고 진심으로 기뻐했으며 또 이를 자랑스러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리영복, 박복자, 림금선, 강봉수, 안창흥 등 5인을 모범회원으로 표창하고 반석홍광중학교 75기 졸업생들을 대표하여 원 중국은행 길림분행 공회주석 류재하가 기부금을 전달했다.

행사 2부에서는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이 준비한 17개 문예절목을 선보였다.

악기부에서 공연한 악기합주 ‘제비가 돌아왔다네’, 중년조의 소합창 ‘반석찬가’, 승리촌에서 선보인 무용 ‘행복아리랑’, 협회 지도부 성원들이 합주한 ‘그네뛰는 처녀’ 등 다채로운 공연들은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반석홍광중학교 리홍광기념관을 참관했다.

/문창호특약기자, 차영국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9월 13일, 얼음도시 '좌우형'(冰城左右哥)이 융창무의 실내빙상장에서 쇼트트랙 세계 우승 리문문(李文文)의 지도 아래 쇼트트랙을 체험했다. 쇼트트랙은 동계아시안게임 중 하나로 관람성이 매우 높다. "쇼트트랙에서 선수들은 짧은 코스에서 스피드뿐 아니라 테크닉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중국 가장 추운 마을’ 올가을 첫눈 맞이, 작년보다 보름 앞당겨

‘중국 가장 추운 마을’ 올가을 첫눈 맞이, 작년보다 보름 앞당겨

9월 12일, ‘중국 가장 추운 마을’로 불리우는 흑룡강성 대흥안령 호중구에 올가을 첫눈이 내려 황금의 가을 9월의 절경에 취해있는 관광객들에게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12일 낮 12시경, 대흥안령립업그룹 호중림업국 4호, 20호 전망탑 부근에 소량의 눈발이 흩날

‘한집 건너 커피숍’ 대도시는 포화, 중소 도시로 확대

‘한집 건너 커피숍’ 대도시는 포화, 중소 도시로 확대

사천성 성도시 대원중앙공원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영국 알레그라그룹의 시장조사업체 월드커피포털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세계에서 커피 매장이 가장 많은 국가로 되였다. 고속 성장기에 접어든 우리 나라의 커피 산업은 온∙오프라인 판매 루트

안도현 촬영 애호자들 현지 촬영 활동

안도현 촬영 애호자들 현지 촬영 활동

안도현 촬영 애호자들의 촬영 수준을 전면적으로 제고하고 촬영 애호자들에게 서로 교류하고 학습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플래트홈을 제공해주고저 9월 12일, 안도현 문련, 문화관, 촬영애호가협회는 석문진된장문화원, 경성촌과 련합해 현지 촬영 활동을 벌였다. 20여명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