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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률성 탄생 110돐 기념 계렬활동 할빈서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8.13일 15:22
우리 나라 '군가의 아버지' 정률성 동지를 깊이 추모하기 위해 정률성 탄생 110돐 기념 계렬활동이 9일부터 10일까지 할빈에서 개최되였다.

정률성의 대표작으로는 '연안송', '중국인민해방군 군가' 등이 있다. 2009년, 정률성은 '새 중국 창건에 두드러진 기여를 한 영웅모범인물 100명'에 선정되였다.

9일 오후, 활동에 참가한 대표들은 할빈시 도리구에 위치한 인민음악가 정률성 기념관을 참관했다. 전람은 '혁명을 노래하다', '연안을 찬양하다', '항전 승리의 노래', '시대의 가수', '선률 속에서 영생하리' 등 5개 부분으로 나뉘였으며 혁명사업에 충성을 다하고 전심전력으로 새 중국 음악사업을 위해 헌신한 정률성의 일생을 전면적으로 회고했다.

지휘자 리심초의 인솔하에 정률성 탄생 110돐 기념 교향합창음악회는 정률성의 부동한 시기 대표작품을 보여주었으며 관현악, 독창, 합창 및 시랑송 등 여러가지 공연형식을 통해 정률성의 창작풍격과 혁명정신을 보여주었다. '연안송', '중국인민해방군 군가' 등 익숙한 선률은 현장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정률성 탄생 110돐 기념 좌담회에서 문화관광부, 중국문학예술계련합회, 연안혁명기념관 등 단위의 대표들이 선후하여 발언했다. 이들은 정률성의 생애와 공헌을 회고하고 광범한 문예일군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명기하며 문예가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근본방향을 시종일관 견지하여 시대정신을 지닌 우수한 문예작품을 더욱 많이 창작할 것을 다짐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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