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월즈(왼쪽) 미네소타 주지사와 J.D. 밴스 오하이오주 연방 상원의원.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워싱턴 8월16일]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오하이오주 연방 상원의원이 15일(현지시간)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10월 1일 토론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CBS는 지난 14일 부통령 후보 TV 토론을 위한 네 개의 날짜를 제안했다. 당일 월즈 주지사는 10월 1일 토론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밴스 의원에게 "10월 1일에 봅시다"라고 말했다.
밴스 의원은 15일 월즈 주지사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이 토론에 참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9월 18일에 CNN이 주최하는 토론에도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지만 월즈 주지사는 이에 대해 아직 대답하지 않은 상태다.
해리스-월즈 캠프는 15일 성명을 통해 토론을 둘러싼 논쟁이 끝났다며 트럼프 캠프가 해리스-월즈 캠프가 제안한 두 차례의 대통령 후보 토론과 한 차례의 부통령 후보 토론에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9월 10일, 월즈 주지사와 밴스 의원은 10월 1일에 토론을 진행한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10월에 또 한 번의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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