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중국 민간항공 시장과 관련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지난달 27일 보잉은 중국의 경제 성장이 민항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하며 지난 2022년 기준으로 향후 20년간 중국 시장의 신규 민항기 수요량을 8485대로 예측했다. 이는 시장가치 약 1조 5천억달러에 해당하는 규모다. 여기에는 려객기와 화물기가 모두 포함됐다.
보잉은 향후 20년 동안 전 세계 신규 민항기 인도량의 5분의 1 이상이 중국 민항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예측했다.
보잉은 또 려행 및 화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해당 기간 중국의 민항기 보유 대수는 무려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국 전자상거래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중국 항공 화물 시장 역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41년 중국의 화물기 보유 대수는 800대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