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민족 단결분진해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훈춘편]
훈춘시 신안가두 장안사회구역에는 한족, 조선족, 만족, 몽골족, 회족, 쫭족 등 여러 민족 주민들이 살고있는데 소수민족 비률이 55.6%에 달하며 여러 민족 주민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다.
상호 월병 만들기와 배추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는 등 이 사회구역에서는 여러 민족 대중들이 전통적 특색이 있는 명절 활동을 소집하는 것을 적극 지지하고 상시적으로 민족 문예공연, ‘붉은 석류’컵 취미 체육경기 등 활동을 조직해 부동한 민족 군중들이 ‘같은 노래를 부르고 같은 춤을 추며 한밥상에서 식사하고 같은 명절을 쇠는’ 가운데서 서로에 대해 료해하고 마음의 거리를 줄이며 민족단결 의식을 높이게 했다.
12일 오후, 취재팀 일행은 양포만족향, 훈춘시제2실험소학교에 이어 신안가두 장안사회구역에 가서 중화민족 한가정의 조화로운 분위기를 체감했다.
“이건 등록이 필요한데 제가 도와드릴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사회구역에 들어섰을 때 마침 사회구역 사업일군인 김귀영씨가 조선어로 조선족 할머니를 도와 일처리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는 기자에서 장안사회구역은 3,480세대, 6,210명으로 구성된 화목한 대가정이라고 말했다.
“장안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주민들을 열정적으로 대하고 주민들의 문제를 적극 해결해 줍니다. 로인들이 활동실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제기하자 사회구역에서는 인차 우리 로인들을 위해 무용, 탁구, 료리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었지요. 여러 민족 대중들은 활동실에 모여 타민족의 전통 복장을 입고 춤도 배워보고 함께 운동도 하며 배추김치, 월병 등 민족 특색의 음식들도 만들어 먹으면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해당 사회구역 주민 설수려는 엄지척을 들어보였다.
근년래 장안사회구역에서는 시종 ‘함께 거주하고 그 속에서 융화되며 발전을 도모’하는 리념을 받들어 민족사업을 강화하고 개진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사상을 깊이 있게 학습, 관철, 시달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을 주선으로 하면서 당건설 인도를 방향으로, 관리를 수단으로, 평안을 목표로 사회구역 여러 민족 단결진보사업의 새 모식을 적극 탐색하면서 ‘세가지 공동, 네가지 함께’(三共四同) 상감식 사회구역 건설을 부단히 추진했다.
훈춘시에서는 장안사회구역을 비롯해 룡성사회구역, 영성사회구역 등 ‘세가지 공동, 네가지 함께’ 상감식 시범 사회구역 13개를 건설했다.
이외에도 훈춘시에서는 연변대학과 손잡고 학교와 지역간의 협력을 강화해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교육실천 시범기지를 건설하고 훈춘해양경제발전, 우수 문화 전승, 민족 력사 발굴 등 내용을 구체적으로 추진했으며 민족단결을 주제로 한 정월대보름 경축 활동을 조직하고 관련 주제로 문예공연, 시 창작 등 문화 활동을 전개해 여러 민족 대중의 광범위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근 백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붉은 석류’ 선전대오를 꾸려 청명절과 ‘뢰봉 따라배우기’ 기념일 등 중요한 시점에 민족단결을 주제로 20여차례 선전 활동을 조직하고 훈춘뉴스, 두만강신문, 훈춘융합미디어 앱(APP) 등 매체와 인터넷 플래트홈에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관련 선전 보도를 1,500여차례 진행함으로써 전 시 범위에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짙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2024년 5월, 훈춘시는 길림성에서 유일하게 전국 첫진 15개 공동 현대화 시험지역중의 하나로 확정되기도 했다.
/김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