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신영 기자] 여배우의 노출은 선택이지만 신인의 노출은 필수?
신인 여배우 배소은이 4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누드톤의 파격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라 화제다.
이날 배소은이 선택한 드레스는 ‘제 2의 오인혜’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과감했다. 가슴과 배꼽을 이어 치마로 연결되는 부분을 제외하곤 맨살이 드러났다. 말 그대로 가릴 곳만 가린 19금 드레스.
특히 뒤태를 과시하기 위해 섹시한 등 라인을 드러냈고, 가슴 부분 역시 적당히 노출하면서 볼륨감을 살렸다. 이마저도 누드톤이기에 어디가 드레스고, 어디가 맨살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여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화제가 된 배소은은 1988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갈매기' '세자매' '홀연했던 사나이' 등 다양한 연극무대를 통해 연기 내공을 다져왔고,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8일과 10일 자신이 출연한 영화 '닥터'의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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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