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쇼핑 플랫폼을 통해 어머니에게 믹서기를 선물한 말레이시아계 류학생 모크진진은 "중국 제품이 성능과 디자인 등에서 뛰여나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은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통해 과거 '저가·저품질'이라는 오명을 벗고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나날이 다양해지는 중국 소비시장 덕분에 외국 소비자들은 더욱 글로벌하고 다양하며 트렌디한 소비를 즐기고 있다.
모크진진은 "중국의 대도시 어디서든 다양한 국제 브랜드를 접할 수 있고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도 글로벌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류학생 판딘탕은 "중국이 완비된 공급사슬 체계와 고효률의 물류망을 기반으로 베트남까지 제품을 빠르게 저렴하게 배송해 베트남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나을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세계 다수 국가에 대한 일방적 비자 면제 및 경유 비자 면제, 택스리펀 정책 최적화, 국제 신용카드 결제 루트 확대 등 중국의 국제 소비 환경이 끊임없이 최적화되면서 중국을 방문한 외국 려행객의 '쇼핑'이 크로스보더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
한 러시아인 관광객은 국제 신용카드를 알리페이와 련동해 휴대전화 스캔 또는 터치 한번으로 결제가 된다고 감탄하며 최근 개선된 택스리펀 정책 덕분에 중국에서의 려행과 소비가 더 간편해졌다고 말했다.
상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해, 북경, 광주, 천진, 중경 등 5개 도시의 통상구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이 전년보다 약 2배 늘었다. 택스리펀 매장중 전국의 약 70%가 이들 도시에 위치하며 소비품 수입이 중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었다.
성추평 상무부 부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제화된 소비 환경을 구축해나갈 것이라면서 량질의 소비 공급 확대, 다원화된 소비 시나리오 혁신을 통해 입국 소비 확대를 뒤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