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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발전의 진정한 모습, 훈춘은 ‘변화’로 답한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5.07.05일 18:14
습근평 총서기 연변 시찰 10주년 집중취재보도(2)-훈춘편

올해는 습근평 총서기가 연변을 시찰한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고 ‘14.5’계획을 전면적으로 마무리 하는 해이다.

7월 3일, 기자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집중조사연구 취재팀 일원으로 훈춘시를 방문했다. 이 기회에 변경도시가 10년간 분투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고품질 발전으로 이루어진 훈춘의 아름다운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



훈춘해양경제시범구 동북아수산물단지에 들어서면 현대적인 건물들과 함께 짙은 바다향이 밀려온다.

관련 책임자 류암송(刘岩松)은 “예전에 이곳은 황무지였다. 옆에는 포항물류와 통관중심이 자리잡고 있었다. 2023년 5월에 6.63억원을 투자한 이 프로젝트가 착공했는데 부지면적은 10.96만평방메터이고 건축면적은 10.7만평방메터이다. 주로 종합청사, 양식쎈터, 랭동창고, 다기능창고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라며 “이 프로젝트는 가공, 집산, 판매, 수출입 등의 기능을 통합한 신선해산물 집산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며 년간생산액은 15억원, 세금납부는 2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16년 훈춘 항구가 랭장 해산물 수입 및 식용 수생동물 지정 항구로 승인된 이래 년간 킹크랩 수입량이 150만마리를 넘어섰으며 현재 훈춘항구는 로씨야 킹크랩이 중국에 들어오는 주요 통로로 자리매김했다.



훈춘동북아다국간전자상거래산업단지의 라이브 방송실에는 진행자 뒤의 진렬대ㅁ에 다양한 ‘훈자호(珲字号)’상품이 진렬되여 있는데 생동감 있는 설명과 함께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18년, 훈춘시는 로씨야에 대한 다국간전자상거래 륙로 ‘백관’ 통상구를 혁신적으로 설립하여 로씨야 세관이 인증하는 ‘9610 훈춘 기준’을 창출했다. 이후에는 ‘1239’ ‘1210’ ‘9710’ ‘9810’ 등 수출입 사업을 순차적으로 개통하며 다국간 전자상거래 수출입 전 모식의 원활한 운영을 실현했다.

2019년 12월에는 국무원의 비준을 받고 훈춘시에 다국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가 설립되였고 2022년에는 총투자액 6.5억원, 건축면적 11.5만평방메터의 훈춘동북아다국간전자상거래산업단지가 사용에 들어갔는데 상품전시판매중심, 생방송 기지, 공유형 창업공간, 전자상거래 육성중심 등이 마련되여 있어 다국간 전자상거래 기업들에게 좋은 발전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훈춘동북아국제상품성 내부의 모습

훈춘시 신안가두 서교촌에 위치한 실크로드 발해고진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건축물들이 줄지어 있고 붉은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건축물들이 웅장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오대징국토수복기념관은 관광객들에게 훈춘의 더 깊은 력사와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오대징국토수복기념관



실크로드 발해고진 일각

서교촌 제1서기 장홈암(张洪岩)은 “서교촌을 잘 아는 사람들은 모두 알다싶이 지난날 이곳은 온통 낮은 단층집 구역이였는데 더럽고 허술하며 나쁜 현상이 매우 흔했다. 마을의 젊은이들은 모두 외지로 나가 일자리를 찾다보니 마을 인구의 년령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로동자원이 부족했다.”고 말한다. 2022년 훈춘시는 서교촌의 비사용중인 주택기지를 활용하여 훈춘 실크로드 발해고진 프로젝트를 개발,건설했다. 이 프로젝트는 발해국 등 력사문화 자원을 발굴하여 문화를 통해 관광을 형성하고 관광을 통해 문화를 드러내며 문화와 관광의 심층 융합 발전을 추진했다. 이는 또한 서교촌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부를 창출하는 새로운 기회를 가져왔고 주민들의 귀향창업을 촉진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외부인들이 서교촌에서 일하고 생활하도록 끌어들였다.




실크로드 발해고진 내부의 모습들

훈춘 실크로드 발해고진 관광봉사부 책임자 윤용(尹蓉)은 “총 투자가 4억 8,000만원인 실크로드 발해고진 프로젝트는 당조시기 발해국의 력사를 배경으로 하면서 그 시기 건축풍격과 결부해 발해국의 력사, 문화 풍모를 참관 체험, 음식 및 숙박, 쇼핑 및 오락에 여러 차원으로 녹여냄으로써 많은 시민, 관광객들이 발해 정취를 느끼도록 하고 이들에게 력사, 문화를 접촉할 수 있는 몰입식 관광코스를 가져다주면서 훈춘 문화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10년간 훈춘시는 시종 습근평 총서기의 간곡한 당부대로 분발분진하고 용감하게 전진해 왔다. 규모가 크고 추진력이 강한 프로젝트들이 잇달아 완공되여 운행에 들어갔으며 도시와 농촌의 모습은 나날이 새로워지고 봉사기능이 현저히 제고되였으며 주거환경이 뚜렷하게 개선되였다. 현재 훈춘시는 고품질 발전의 궤도에서 꾸준히 발전해나가고 있다.

/길림신문 오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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