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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단동 조선족기업가들 협력하여 미래 연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5.07.30일 08:39
광동 불산조선족기업가협회 단동 방문

교류좌담회 개최

우호협회 협약(MOU) 체결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광동성 불산조선족기업가협회 김강철 회장 및 회장단 일행이 료녕성 단동시를 방문해 단동시조선족련합회(총상회) 심청송 회장을 비롯한 단동 조선족 기업가들과 교류좌담회를 개최했다. 량측은 "공동협력 기반구축, 상생발전 추진"을 취지로 지역경제·문화협력 심화방안을 론의하고 공동발전을 위한 우호협회 협약(MOU) 체결했다.



불산시조선족기업가협회 김강철 회장(왼쪽)과 단동시조선족련합회 심청송 회장

교류좌담회에서 심청송 회장은 단동시가 "동북아경제권과 황해, 발해만 경제권의 교차점"이라는 전략적 위치를 강조했다. 아울러 "단동시는 중국 최대 국경도시로서 조선과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있어 교통, 물류, 자원분야에서 독보적 우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조선족 기업가 련합체로서 단동시조선족련합회는 지역문화 번영과 고품질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강철 회장은 "불산시는 제조업 중심 도시로서 의류, 가전, 도자기, 타일 등 분야에서 독특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단동시의 선진적 협회 운영경험과 경제문화 교류성과를 벤치마킹해 량측 협력차원을 부단히 확대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량 단체는 이번 교류활동을 계기로 정기적 상호 방문 체계 구축, 경제·문화 정보 실시간 공유, 공익 프로젝트 련대 추진, 기업 간 기술 교류 및 산업련계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우호협회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불산조선족기업가협회 일행은 이번 단동방문에서 단동시조선족련합회 회원기업 료녕금봉황의류유한회사를 방문해 생산라인을 참관했다.

단동시조선족련합회 김미화 집행회장은 "본 기업은 년간 200만벌 의류를 생산해 국제시장에 공급하는 기업"이라며 의류 가공 기술과 수출현황을 소개했다. 김강철 회장은 "불산 의류산업과의 시너지창출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방문기간 불산기업인들은 압록강 유람선을 타고 국경 풍경을 감상하고 단동조선족련합회 회원기업 장백산 전통한정식에서 조선족 전통음식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단동 특유의 문화매력에 흠뻑 도취되기도 했다.

불산조선족기업가협회 김강철 회장은 "단동시조선족련합회와의 이번 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장기적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량 지역 조선족기업가들이 손잡고 고품질 경제 발전의 새 장을 열어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강빈 길림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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