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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춘, 로씨야산 킹크랩의 '황금 관문'으로 우뚝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5.08.03일 10:22
로씨야산 킹크랩이 우리 나라 식탁에 오르기 전 잠시 들르는 곳이 있다. 바로 훈춘시이다.

훈춘 동북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산업단지 내 킹크랩 판매관은 베링해협에서 잡힌 수백마리의 킹크랩이 거대한 양식장에서 '림시 체류' 중이다.

"수확한 킹크랩을 운반할 때 사용된 첫 차량, 바다물을 그대로 유지해 500그람에 160원이 넘는 킹크랩이 더 오래 생존할 수 있도록 했다." 훈춘시 성금국제무역 직원의 말이다. 그에 따르면 매년 7~8월은 킹크랩 판매 성수기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하루 평균 150마리가 팔린다. 꽤 많은 지역의 경우 오전 주문 시 익일 도착이 가능하다.



바다와 직접 련결된 항구가 없는 훈춘시가 로씨야산 킹크랩의 '황금 관문'이 된 리유는 무엇일가?

우선 지리적 우세를 꼽을 수 있다.

훈춘은 킹크랩의 주요 집산지인 로씨야 포셰트항, 자루비노항과 가까운 지리적 우세를 갖고 있다. 과거 로씨야산 킹크랩은 한국과 일본을 경유해 우리 나라로 수입됐다. 이로 인해 많은 비용이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품질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2016년 훈춘 통상구가 수입 랭동 수산물 지정 통상구로 승인이 나면서 킹크랩 수입의 중요 통로가 되였다.

훈춘시통상구관리써비스쎈터 주임 손거봉은 "지난해 훈춘은 약 150만마리의 킹크랩을 수입했으며 화물 가치가 33억1,000만원에 달해 전국 총량의 80%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수년간 통관 효률이 지속적으로 향상돼 운전기사가 사전에 예약하면 단 몇 분 만에 통관 검사가 끝난다고 설명했다.



통관 화물의 빠른 증가로 훈춘시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통상구를 만들기 시작했다. 신규 통상구의 통관 규모는 200만톤에 달하며 년내 가동될 예정이다. 해당 통상구가 운영을 시작할 경우 훈춘시의 통관 화물량은 기존보다 3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훈춘시를 '황금 관문'으로 삼는 것은 킹크랩뿐만이 아니다. 무역의 신흥강자,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가 이곳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우리 나라 알리익스프레스, 로씨야의 오존(OZON), 와일드베리 등이 훈춘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내 물류창고를 통해 제품을 수출한다. 그 외에도 훈춘시와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토크 등으로 바로 련결되는 전용 루트가 마련돼 국경 간 화물이 이동하고 있다.

이렇듯 높은 통관 효률과 편리한 물류망을 바탕으로 한 훈춘시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무역액은 2018년 4,300만원에서 2024년 66억원으로 급증했다. 년간 무역액이 1억원이 넘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기업도 17곳으로 증가했다.



관광객도 증가했다. 올 1~6월 훈춘 통상구를 리용한 출입경 인원은 26만명을 돌파했다.

이달 초 훈춘통상구는 16명으로 구성된 올해 첫 '로씨야 크로스보더 로드트립' 선발대를 맞이했다. 로씨야에서 온 로드트립 차량 6대는 중국에서 림시 운전면허증을 수령한 뒤 6일간의 길림성 려행에 나섰다. 이들이 통상구에 도착해 차량운행에 필요한 모든 수속을 마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15분밖에 되지 않았다.

륙로 통상구에서 멀지 않은 곳엔 훈춘 철로 통상구가 있다. 장춘-훈춘-유럽을 잇는 '장훈구(长珲欧) 렬차가 창춘 흥륭종합보세구에서 자동차 부품, 유리 제품 등을 싣고 훈춘 통상구를 거쳐 로씨야, 유럽으로 향한다.

꾸준한 교통망 개선에 탄력을 받아 훈춘 통상구와 길림성 중심 간 련결성은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 또한 일본, 한국, 유럽과의 거리도 갈수록 '가까워지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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