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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강성’으로 도약하는 산동성... 고속철도·항만·저탄소 물류 등 전방위 혁신 가속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5.08.07일 09:58



2월 27일, 청도 최초의 해상 저고도 물류 항로가 개통된 후 령산도(灵山岛)에서 리륙한 드론이 청도 서해안신구 적미애(积米崖)부두에 착륙하고 있다. /신화넷

산동성이 ‘교통강성’으로 도약하며 고속철도, 고속도로, 항만 등 인프라 건설에서 저탄소 물류까지 전방위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도상궤도 시공 단계에 들어선 웅상(雄商)고속철도 하택(菏泽) 구간, 산동성 첫 8차선 고속도로 휴계소 련결 복선교 합룡(合龙) 완료, 한창 시공중인 신만복하(新万福河) 복항 2기 프로젝트… 산동성에서는 다수의 중대 교통 프로젝트가 추진중이다.

2022년 5월, 산동성은 우리 나라에서 최초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건설하는 ‘교통강국 성역 시범구’로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교통강성’ 전략을 수립한 산동성은 ‘도로―철로―수로―항공’을 통합 관리하는 대(大)교통체계를 꾸준히 보완하면서 교통운송 통로 개통, 촘촘한 교통망 련결, 교통중추 구축 등에 힘써왔다.

산동철도투자홀딩그룹 건설관리부 양서생(杨书生) 부장은 최근 수년간 산동성에서 다수의 고속철도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고속철도 운영거리가 3,000키로메터를 돌파했다면서 그 밖에도 계남―빈주(滨州), 계남―조장(枣庄)을 련결하는 고속철도를 비롯해 총 1,340키로메터 거리의 고속철도가 건설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산동성교통운수청 수운처 한명(韩明) 처장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말 북경과 항주를 잇는 경항(京杭)운하의 동평(东平) 구간이 3급 수로에서 2급 수로로 격상되면서 단일 선박 적재량이 1,000톤에서 2,000톤으로 늘었다. 산동성내 내륙수로중 컨테이너 항로는 26개, 대외무역 내륙 련결선은 4개로 우리 나라 152개 도시와 세계 16개 국가(지역)를 련결하고 있다.

고속도로는 산동성의 대표적인 교통 인프라다. 2022년 이후 산동성에 16개 고속도로가 건설되면서 총 개통 거리는 8,700키로메터를 넘어섰다. 그중 6차선 이상 도로는 40%에 달한다.

올 2월말에는 청도 최초의 해상(륙지―섬) 저고도 물류 항로가 개통되였다.

〈산동성 저고도 경제 고품질 발전 위한 3개년 행동방안(2025년―2027년)〉에 따르면 산동성은 2027년까지 35개 일반 공항, 400개 디지털화 저고도 항공기 리착륙 플래트홈을 건설하고 50개 이상 시내 드론 항로와 20개 이상 도시간 드론 물류 로선을 개통할 계획이다.

최근 수년간 산동성은 도시―농촌 융합, 지역 상호 련결을 이룬 인프라망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인적·물류 이동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얼마전 산동성의 첫 ‘도로―내륙수로―해운’을 아우르는 복합운송 통로가 정식 개통되였다.

“‘도로―내륙수로―해운’ 복합운송을 리용하면 하역 회수가 감소되면서 화물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덕분에 기업의 물류비를 15~20% 절감하고 탄소배출을 약 30% 줄일 수 있다.” 산동성항구그룹 발해만항시장마케팅쎈터 업무주임 왕전중(王传中)은 ‘도로―내륙수로―해운’ 복합운송을 리용해 수출되는 화물이 늘면서 산동성 제조업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산동성 교통 인프라의 스마트화, 록색·저탄소 전환도 가속화되고 있다.

발해 연안에 위치한 유방(潍坊)항에는 풍력발전기가 우뚝 솟아있고 태양광 패널이 즐비하다. 부두에서는 신에너지 트럭과 자동화 크레인의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유방항은 중국선급사품질인증회사(CCSC)가 수여한 ‘탄소중립평가증서’를 획득함으로써 업계 선도의 ‘탄소 제로 항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산동성교통운수청 우영생(于永生) 청장은 “교통운수 구조를 꾸준히 최적화하고 운수 장비의 저탄소 대체, 에너지 효률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교통 인프라의 저탄소 건설·운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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