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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연, 20여년간 북산가두 민족단결과 이웃 정 잇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5.09.02일 10:35



참가자들이 ‘100메터 김밥 만들기’행사에서 만든 김밥을 썰고 있는 장면

1일, 제20회 민족단결 이웃문화 계렬행사의 일환인 ‘혀끝에서의 북산’백가연 행사가 연길시 북산가두 단산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오전 행사장은 코를 자극하는 구수한 음식 향기속에서 현장을 찾은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날 여러 민족 주민과 부대 장병, 기관 간부, 음식업체 대표들은 한자리에 모여 음식으로 소통하고 이웃간의 정을 나누며 민족단결의 따스한 정을 함께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20회째 이어온 백가연 행사는 이웃 간의 정과 깊은 융합을 견증함과 아울러 다민족문화 교류와 단결분진의 생생한 실천의 장으로 이미 연길시를 대표하는 대중문화활동의 하나로 자리매김됐다.

행사에는 연길시당위 통전부, 시민족종교국, 시당위 사회사업부 등 여러 부서 책임자들도 동참하여 주민들과 함께 김밥을 만들고 집밥을 맛보며 지역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다.



참가자들이 민족단결의 꽃을 피우며 물만두를 빚고 있는 장면



조선족 떡치기 체험부스

행사는 짙은 문화분위기속에서 시작됐다. 시문학예술련합회 자원봉사자들은 현장에서 붓글씨를 써써 주민들에게 서예작품을 선사했고 ‘즐거운 백산 대무대’에서는 여러 사회구역에서 열성껏 준비한 , , 등 다양한 문예절목이 공연되며 합창과 무용을 번갈아 선보이면서 현장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노래 는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함성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어진 ‘100메터 김밥 만들기’행사에서는 연길시 북산가두 12개 사회구역 대표와 부대 장병, 기관간부, 주민들로 구성된 여러 팀원들이 100여메터의 작업부스에서 함께 김밥을 만들었다. 너도나도 힘을 합쳐 날랜 솜씨로 김, 밥, 각종 재료를 정성껏 말아 ‘긴 룡’을 완성하는 모습은 민족단결의 상징적인 장면이 되였다. 이렇게 완성된 김밥은 나눔의 시간을 통해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련결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미식 체험구와 사회구역 텐트장이 인기 코너로 등장했다. 조선족 떡치기와 김치 담그기 시연, 순대 만들기, 고기 뚝배기 만들기… 가는 곳마다 시민들의 발걸음을 끌었다. 식탁에는 삼계탕이며 된장찌개, 찹쌀완자, 동심오색라피 등 여러 민족의 특색료리들이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놓여져있어 군침이 돌게 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하이라이트인 ‘백가연’에서는 주민들이 각자 자랑하는 손님음식을 준비해 함께 나누며 정을 쌓았다.

“매년 이웃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재미 있는 공연도 보니 명절때보다 더 즐겁네요.”라는 한 주민의 진심어린 소감처럼 식탁 에서 오가는 음식과 대화, 웃음소리는 서로의 마음을 더 가깝게 이어주었다. 낯설음 대신 친근함이 자리잡는 의미있는 시간이였다.

북산가두의 백가연은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20년간 이어져 온 신뢰와 공동체 의식의 상징으로, 앞으로도 민족단결과 따뜻한 이웃정을 잇는 소중한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전기자, 사진 류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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