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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하자유무역시험구, 다섯가지 조치로 국제물류 '새창' 열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5.09.23일 07:59



수분하도로통상구.

9월 17일 이른 아침, 가을바람이 수분하도로국경검문소를 스쳐지났고 금빛 아침해살 아래 출입국 차량들이 질서 정연하게 줄지어 서 있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가득 실은 랭장수송차 한대가 검역검사 '클라우드발급'을 통해 증명서를 받고 빠르게 국경을 넘었다. 올해 들어 수분하도로국경검문소의 수출입 업무는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8월 30일까지 도로국경검문소의 수출입 화물량은 100.3만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8.5% 증가, 작년보다 39일 앞당겨 100만톤 대관을 돌파했다. '혁신추진, 산업육성, 동력증강'이란 기치아래 오늘날 수분하자유무역시험구는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장을 써내려가고 있다. 2019년 9월, 중국(흑룡강성) 자유무역시험구 수분하구역이 정식 출범했다. 6년동안 수분하자유무역시험구는 륙상국경 허브형 국가물류 거점 건설을 추진력으로 삼아 '쌍순환(双循环)' 새로운 발전 구조에 적극적으로 통합되였으며 다섯 가지 혁신 조치를 통해 국제수송 모드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통관효률을 높이며 물류규모를 확대해 현대 물류 시스템 '고속도로'에 진입하도록 추진했다. 도로국경검문소 화물처리량은 배로 증가해 2019년 65만톤에서 2024년 134.9만톤으로 일일 평균 통과 차량 수자는 120대에서 350대로 증가했다.



수분하자뮤무역구종합보세구.

혁신적인 세관 감독모델, 지능형감독 '신모델'

세관 감독모델의 혁신은 수분하자유무역시험구 현대물류시스템 구축의 중요한 일환이다. 구역은 세관과 협력하여 대나무·나무·짚 제품 검역 감독과 수입 곡물 검역 도중 모니터링 및 조기 경보 측면에서 새로운 지능형 감독모델을 개발했다.

도로국경검문소 검역현장에서 알아본바에 따르면 출국 대나무·나무·짚제품 검역 감독에서 수분하세관은 '세관-기업 공동 관리+지능형 감독'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적 분류관리를 실행, 원격 영상 검사와 '센터-현장' 이중 확인 메커니즘을 실행해 70%의 원격 검역과 30%의 현장 확인을 실현했으며 '기업신용 편리, 위험 지능형 관리'라는 지능형 감독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했다.

수분하세관도로사무소 부과장 오홍빈은 "수입곡물 검역 도중 모니터링 및 조기 경보 측면에서 우리는 세관 곡물 시스템과 교통 분야 데이터 자원을 통합해 차량 궤적과 곡물 조정 정보의 실시간 련동을 실현했으며 새로운 장비를 추가하지 않고도 동적 모니터링을 완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분하풍원농업기술유한회사 책임자 장리박은 "회사가 수분하철도국경검문소와 종합보세구 사이를 오가며 곡물을 수송하는 업무를 보고 있는데 지능형 감독모델 시행 이후 검역 시간이 단축되여 회사가 정책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수분하자유무역시험구가 혁신적으로 개발한 국경검문소 통관 국제협력 새로운 모델은 국제수송 난관을 성공적으로 타파했다. 무역, 생산, 소비, 물류, 금융 등을 하나로 묶은 전사슬 '무역종합서비스플랫폼'을 구축하고 '무역분할배송' 메커니즘을 형성했으며 자체기록, 자체신고, 자체정산, 자체납세, 간소화된 인준 절차 모델을 건립해 정보수집 기록시간을 30분에서 2분으로 줄이고 검사 통관 시간을 10분에서 30초로 단축했다.

9월 17일, 입국 트럭 운전사 리씨는 휴대폰으로 위챗에 로그인해 전자운송장을 신고하고 작성 성공 후 QR 코드가 생성되여 빠르게 통관, 1분도 채 되지 않아 검사 등록을 완료했다.

빠른 통관은 자유무역시험구 수분하구역이 혁신적으로 전개한 국경검문소 국제도로 수송 정보화 관리 새로운 모델 덕분이다. 이 혁신 모델을 활용해 월평균 1만여대의 차량이 통관, 특히 중-러 국제 차량 련합검사 신속통과, 록색통로 등 통관 방식 시행이래 외국차량 심사 기록시간이 30~60일에서 15일로 단축되였다. 이러한 혁신 조치는 국경검문소 운영 효률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변경 지구가 고표준 국제경제무역규칙을 탐색하는데 실천모델을 제공했다.

혁신적인 입국 감독 모델, 국제 서비스 '새로운 속도' 구현

올해 4월, 첫번째 림시 입국 국제관광을 위한 10명의 러시아인 운전자와 10대의 러시아 차량이 림시 입국 운전면허증과 림시 입국 번호판을 원활하게 처리받았다. 이는 수분하자유무역구역이 혁신적으로 도입한 입국 감독 모델의 최신 사례이다. 올해 들어 수분하자유무역시험구는 외국 차량 입국 감독 모델을 대담하게 혁신하여 '단일창구', '사전신고' 등 모델을 추진해 입국 차량과 인원이 지능형 서비스의 '새로운 속도'를 느끼도록 했다.

수분하자유무역시험구는 또한 세관, 국경검문소, 병원 등 부서와의 련계를 더욱 강화해 입국차량과 인원에 대한 빠른 검사, 통과, 번호판 및 증명서 발급을 실현했으며 처리시간을 기존 3일에서 1일로 단축해 업무효률을 크게 높였다.

위험물 운송모델 혁신, 안전하고 효률적인 '디지털장벽' 구축

위험물 운송의 안전은 매우 중요하다. 수분하구역이 혁신적으로 시행한 '세가지 일체' 지능형 감독모델은 국제 위험 화학품 운송을 위한 안전하고 효률적인 '디지털장벽'을 구축했다.

전과정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여 오프라인 신고를 온라인 처리로 전환하고 운송경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이상조기경보를 실현했다. 그리드형 데이터 허브를 구축해 정보 고립을 돌파하고 지능형 시스템을 통해 국제운송 전요소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 분석하여 기존 인력 확인 모드를 대체함으로써 감독의 정확성과 적시성을 높였다. 위험경보 대응 메커니즘을 구축해 차량 경로, 적재 상태, 통관 소요시간 등 핵심 지표에 대한 동적 모니터링을 시행해 위험화학품의 안전운송을 효과적으롤 보장했다.



수분하철도통상구적재장.

혁신적인 '구역-항구 련동' 모델, 국제 협력 '가교'

수분하자유무역시험구는 경로, 정책, 규칙 련계를 중점으로 삼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자유항과의 '구역-항구 련동'을 혁신적으로 추진했다. 이 모델은 두 지역의 인프라 '공동건설', 협력메커니즘 '공동론의', 서비스플랫폼 '공유'를 실현했을 뿐만 아니라 물류, 인원이동, 정보흐름, 자금류동의 련계 효률을 현저히 향상시켰다. 2024년 수분하국경검문소 화물 처리량은 981만톤으로 전성의 55%를 차지, 그중 도로국경검문소는 2019년 65만톤에서 134.9만톤으로 증가해 배증을 실현했다. 수분하자유무역시험구의 대러 무역액은 242억원에 달해 2019년 대비 83.8% 증가했다. 그리고 16개 기업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과 선행 발전구에 입주해 전성의 42%를 차지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마치 뛰노는 음표처럼 '구역-항구 련동'이 가져온 번영의 악장을 연주하고 있다.

쌍신경제무역유한회사는 수많은 수혜 기업중 하나이다. 서진강 총경리는 "'구역-항구 련동'이 가져온 정책 혜택은 분명하다. 이를 통해 중-러 무역에 주력하는 우리 기업들이 비용절감과 효률 향상을 실현하고 국제시장에서 더 강한 경쟁력을 얻을 수 있게 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섯 가지 혁신 조치, 다섯 개의 자물쇠는 수분하자유무역시험구 현대 물류시스템 구축의 '새로운 문'을 열었고 함께 고효률, 안전, 편리한 현대 물류시스템을 공동 구축했다. 이 시스템의 지원아래 수분하자유무역시험구는 더욱 자신감 있는 자세로 개방협력 발전의 도로에서 가속 질주하며 북방 개방 새로운 고지 구축의 '선봉'이 되기 위한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있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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