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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조선족련합발전사업위원회 제2차 회장단 회의 북경서 소집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5.09.28일 09:10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전국조선족련합발전사업위원회(이하 '전국조련회') 제2차 회장단 회의가 최근 북경 미래과학성 소재 커시안빌딩에서 '력량 결집, 새로운 출발, 정상 함께 향해'란 주제로 소집되였다.

이번 회의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조선족 사회 각 분야 엘리트들이 회칙 심의, 년도 업무 계획 등 핵심 의제를 둘러싸고 깊이 있는 론의를 진행하며, 전국 조선족 사회의 협동 발전과 중-한 경제문화교류 협력 심화를 위한 청사진을 그린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회의는 신광성 전국조련회 집행회장의 사회로 막을 올렸다. 상수산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상무부회장, 박걸 아경협 전국조련회 총회장을 비롯해 각 지역 조련회 회장 및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국조선족련합발전사업위원회 박걸 총회장

박걸 총회장은 개회사에서 "전국조련회의 발전은 각 지역 분회의 협력과 헌신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민족의 힘을 모아 발전의 새로운 장을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아주경제발전협회 상수산 상무부회장

아주경제발전협회 상수산 상무부회장은 고문 발언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협회의 운영 규범과 메커니즘이 체계적으로 정비됐다"고 평가하며, 권순기 회장의 관심과 지원을 전달했다. 그는 특히 국가의 '제15차 5개년 계획(15.5)' 준비와 '선경제(善经济)'로의 전환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사회 조직의 역할이 보조적 수준을 넘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전국조련회가 이 흐름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봄에 뿌린 씨앗이 가을에 열매를 맺는다"는 속담을 인용하며 참석자들의 노력이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축원을 전했다.

신광성 집행회장은 2025년 하반기 중점 업무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 중 하나는 장걸, 심광렬, 신성순 등 3인을 신임 상무부회장으로 임명한 것이다.



박걸 총회장 장걸(오른쪽) 신임 상무부회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박걸 총회장 심광렬(오른쪽)신임 상무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박걸 총회장 신성순(오른쪽)신임 상무부회장에게 임명장을 발급하고 있다.

박걸 총회장이 임명장을 수여한 이번 인사는 각 지역 협회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등용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협회 운영의 활력을 끌어올리고, 전략 기획, 자원 통합, 지역 련계 등 협회의 실행 력량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담겨 있다. 이는 전국조련회의 장기적 발전에 견고한 조직적 토대를 마련한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된다.

자유 토론 시간에는 각 지역 회장들이 활발히 협회 발전에 관한 유익한 건의를 발표하며 전국조련회 내부의 자원과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지역별 우수 사업을 련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향후 회의에 사업 추천 코너를 마련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높여야 한다는 제안이 이어졌다.

또한 년말 행사 기획에 대한 열띤 론의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형식과 지역의 제약을 넘어 더 개방적인 사고로 전국 각 지역의 자원을 통합하고 새로운 행사 모델을 창출해, 모든 회원이 참여하고 영향력 있는 특별한 년말 행사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업무의 기초를 다져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력량 결집, 새로운 출발, 정상 함께 향해'란 주제 아래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이번 회장단 회의는 전국조련회의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 전국조련회는 앞으로도 실천적이고 개방적이며 협력적인 자세로 조선족 기업의 시장 확장, 민족 문화 발전추진, 민족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민족 단결 증진, 민간차원의 중-한 우호발전 강화, 국가 발전 대국에 동참이라는 소임을 다 해나갈 방침이다.

/강빈 길림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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