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성정부 보도판공실은 소식공개회를 소집하고 최근 발표된 〈길림성 은발경제 고품질 발전 추진 행동계획〉(이하 행동계획)을 상세히 해석했다.

현재 우리 나라는 세계에서 은발경제 소비 잠재력이 가장 큰 국가가 되였으며 2035년까지 은발경제 규모가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길림성은 국가 전략 배치에 따라 〈행동계획〉을 수립하고 양로 봉사, 중의학 건강관리, 레저 건강, 의료봉사 등 4대 산업을 주력 발전 방향으로 설정했다. 2030년까지 전 성에 10개 은발 산업단지를 건설하여 은발경제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2035년까지 전 성 은발경제 규모가 1조원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행동계획〉은 길림성의 독특한 자원 우세와 긴밀히 결합하여 차별화된 은발경제 발전 경로를 구축하고 있다. 양로봉사산업을 육성·확대하며 로년층 식사 지원, 교육, 문화 등 봉사를 강화하며 사회구역 로인 맞춤형 개조를 추진하고 지능형 양로모식을 도입하여 로인들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킨다. 중의학 건강관리 산업의 잠재력을 깊이 발굴하고 길림성의 풍부한 약용 동식물 자원우세를 활용하여 중의약 건강제품 연구개발을 다그친다.

‘중의약+’전문행동을 추진한다. 훈춘, 장백산, 집안 등 3대 은발건강 집결구와 장백산, 장춘-길림-송원 등 2대 온천건강 집결구 건설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봉사산업을 육성·확대하고 고품질 의료자원 확충, 의료와 건강관리 융합, 의료와 미용의 융합발전을 추진하며 국가 지역의료중심을 건설하고 은발세대를 위한 길림 우수 의료 브랜드를 창출하며 장춘 의료미용산업단지와 연길 동북아의료미용산업단지도 건설할 예정이다.

제반 임무의 순조로운 실행을 보장하기 위해 〈행동계획〉은 여러가지 효과적인 보장조치를 계획했다. 성정부는 매년 1억원의 성급 은발경제 고품질 발전 전용자금을 마련하여 주요 과업에 명시된 우수 대상을 지원하고 발전시키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길림성은 입사, 근무 해수, 기능 등급, 표창 등 4가지 장려제도를 구축했다. 입사 장려금은 최대 1만원, 개인 근무 해수 보조금은 매달 최대 300원, 기능등급 장려는 최고 3,000원까지 지원하여 양로봉사 종사자의 전문성과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오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