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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유산의 매력 장춘에서 활짝 꽃피워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5.10.09일 09:37
2025 장춘 신민거리 무형문화유산장터 성황리에 페막



10월 3일 저녁, ‘나라와 가정이 함께 경축, 무형문화유산 새롭게 빛나다’를 주제로 한 2025 장춘 신민거리 무형문화유산장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길림성문화관광청과 장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련동하는 방식으로 모두가 함께 누리는 문화향연을 펼치며 온오프라인 총 300만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장터에는 전통 미술, 기예, 의약 등 다양한 분야의 길림성 내 각지의 각급 무형문화유산 항목 20개가 한자리에 모였다. 팽씨 미세조각(彭氏微刻)은 아주 작은 공간에 장인의 정신을 고스란히 담아냈고 송화강 랑목뿌리공예(松花江浪木根艺)는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지혜를 구현했으며 챠간호 물고기 가죽 공예는 어로 문화의 기억을 간직했다. 궈얼뤄쓰 몽골족 소고기 말랭이(郭尔罗斯蒙古族牛肉干)와 만족 유차(满族油茶) 등 맛있는 음식이 풍미를 더했으며 당씨 근육이완술(唐氏理筋)과 두씨 전통 종합 치료술(杜氏传统综合治疗术) 등이 현장에서 건강 써비스를 제공하였다. 오랜 력사를 가진 상점과 새로운 문화 창작품이 함께 어우러져 길림성 무형문화유산 보호성과를 집중적으로 보여주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련동이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 사흘 동안 105만 7천명이 현장을 방문하였고 력사문화거리인 신민거리는 새로운 활력으로 차넘쳤다. 생중계, 뉴스 보도 등 형식을 통해 온라인 조회수는 200만명을 넘었으며 그중 중앙텔레비죤방송뉴스의 20분 생중계는 63만 3천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길림 무형문화유산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켰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및 경제적 효과를 모두 거두었는데 총 판매액은 약 30만원에 달했다. 노리개 줄 엮기(绳编)와 팽씨 미세조각 등 문화 창작품의 판매량이 높았고 송화강 랑목뿌리공예의 고급 작품이 많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았으며 장백산 인삼향 체험도 큰 인기를 끌었다. 소만장 장아찌(小万庄酱菜)는 매일 매진되였고 당씨 근육이완술은 3일간 600여명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하여 전승인의 발전을 돕고 무형문화유산의 상업적 잠재력을 립증하였다.

이번 장터는 단순한 명절 행사가 아닌, 무형문화유산 보호 성과에 대한 점검의 장이였다. 데이터 뒤에는 활성화된 전통문화의 에너지가 자리잡고 있으며 ‘인민의 무형문화유산, 인민이 함께 누린다’는 깊은 의미를 생생히 보여주었다.

출처: 길림일보 / 편역: 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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