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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조 작품, 오교국제곡예예술제 금사상 공동 수상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5.10.09일 14:30
제20회 중국 오교국제곡예예술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10월 3일 하북성 창주시 오교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곡예예술제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조선국립곡예단의 〈조선 공중곡예사〉, 하북성곡예단연예유한회사 및 창주곡예단의 〈상서로운 사자가 온 세상을 누비다〉(祥狮跃九州)와 사천성 수녕시곡예단의 〈빛나는 기예—그릇 곡예〉가 대회 최고상인 금사상을 수상했다.

제20회 중국 오교국제곡예예술제에서는 3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추천된 600여개 프로그램 중에서 19개 국가와 지역의 28개 프로그램이 선발되여 경연 및 전시공연이 진행되였다. 또한 10개국 출신의 국제 서커스계 유명 인사 1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최종적으로 금사상 3개, 은사상 6개(동순위 포함), 동사상 6개, 우수 공연 프로그램 10개, 우수 전시 프로그램 3개를 선정하였다.



9월 30일, 예술제 현장에서 〈상서로운 사자가 온 세상을 누비다〉를 연출하고 있는 장면

〈조선 공중곡예사〉 공연은 강렬한 시각적 충격과 스릴을 선사했다. 연기자들은 고공에 매달린 장비에서 점프, 공중제비, 던지기와 받기 등 일련의 고난도 동작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인간이 공중 공간에 대한 통제력과 용기를 드러냈다.

〈상서로운 사자가 온 세상을 누비다〉는 창주 철사자의 웅장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바다를 진압하는 포효’, ‘사자가 머리를 흔드는 모습’, ‘다섯 쌍의 사자가 공을 밟으며 다리를 건너는 장면’ 등 창의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사자와 인간이 하나 되고 마음이 통하는 절묘한 협조’를 보여준다.

〈빛나는 기예—그릇 곡예〉는 ‘청화백자’의 아름다움과 서커스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이다. 연기자들은 머리우에 놓인 자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며 물구나무서기, 쪼그려 앉았다 일어서기 등의 기술을 완벽히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이 외에도 조선국립곡예단의 〈조선 고공 줄타기〉를 포함한 6개 프로그램이 은사상을 수상하였고, 볼가리아스테파니예술회사의 〈탄자니아 흔들판〉 등 6개 프로그램이 동사상을 차지하였다.

중국의 유명한 ‘곡예 고장’인 오교의 이름을 딴 오교국제곡예예술제는 1987년에 창설되여 현재 모나코 몽특카 국제서커스제, 프랑스 빠리의 ‘래일과 미래’(明日与未来) 국제서커스제와 함께 세계 3대 서커스 경연중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개최 이후, 6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3만명 이상의 중외 귀빈 및 서커스 예술가들이 초청되여 교류의 장을 마련해왔다.

/중국신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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