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기간 우리 나라의 인구 발전 수준과 고용 구조, 주민들의 경제 활동 수준이 한층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사회 민생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전국 총인구는 14억 828만명으로 인구 총량이 세계 상위권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16~59세 생산년령인구는 8억 5,798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60.9%를 차지했다.
지난해 우리 나라의 평균 기대수명은 79.0세로 세계 평균보다 5년 높았으며 16~59세 생산년령인구의 평균 교육 년수는 11.21년으로 지난 2020년보다 0.46년 늘어났다.
지난해말 도시 취업자 수는 2020년말보다 1,074만명 증가해 전국 취업 인구의 64.5%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국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4만 1,314원으로 2020년보다 9,125원 늘어났다. 물가 요인을 제외한 2021~2024년 년평균 실질 증가률은 5.5%로 같은 기간 GDP 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국 주민 1인당 소비지출은 2만 8,227원으로 2020년 대비 7,017원 증가했다.
지난해 농촌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 실질 증가률은 도시 주민보다 2.4%포인트 높았다. 도농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 비률은 2.34:1로 2020년 대비 0.22 축소됐다. 동부와 서부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 비률은 0.03 감소한 1.59:1을 기록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