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북대황집단 강천농장의 넓은 들판에서 기계음이 우렁차게 울려 퍼지며 2025년 고표준 논밭건설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현대농업의 힘찬 '행진곡'을 연주하고 있다.

고표준 농전 시공 현장.

"예전에는 흩어져 있는 땅을 관리하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고표준 논밭이 넓게 련결되고 시설도 모두 갖춰져서 농사도 데이터에 의존하고 관리도 지능적으로 한다. 땅마다 '곡식생산 능수'가 되였다" 제1 관리구 재배자 강국룡의 감탄은 농장의 고표준 논밭 건설이 '새로운 효과와 풍년' 및 민생개선의 이중효능을 이룬 생생한 증거이다.

고표준 농전 시공 현장.

이러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 올해 농장은 고표준 논밭건설에 있어 '현대화 농업 시범구를 전력 조성하고 농업생산조건 개선과 종합생산능력 향상의 '이중돌파' 추진을 목표로, '4대농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식량 등 중요 농산물 공급보장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견인책으로 삼아 구획정리, 수로건설 등 중점과제에 집중했다. 이는 흑토지에 '질적 향상과 효률 증대'라는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는 동시에 현대 농업산업 육성 및 확대와 직원 및 주민들의 민생복지 지속 증진을 동시에 추진했다. 구획 표준화 개조를 정밀하게 시행하여 기존에 흩어져 있고 효률이 낮았던 땅을 규격화된 필지로 통합함으로써 '가운데로 길이 뚫리고 량쪽에 농지, 사방에 수로'라는 표준화된 구획 개조 신모델을 형성했다. 이 모델은 흩어진 필지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경작효률도 향상시켰다.

고표준 농전 시공 현장.

동시에 프로젝트관리 측면에서 농장은 자금감독 강화, 공사품질 엄격 관리, 관리책임 확보 세가지 핵심조치를 통해 건설 주체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프로젝트건설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관리프로세스를 최적화했을 뿐만 아니라 농업 기반 시설의 신뢰성과 지속 가능성을 크게 향상시켜 곡물 증산과 직원 소득증대에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고표준 농전 시공 현장.

다음 단계로 농장은 지속적으로 프로젝트 품질 관리에 엄격히 림하고 후기 관리 운영을 강화하여 고표준 논밭이 장기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도록 할 계획이다. 동시에 이 프로젝트를 계기로 '4대 농업' 융합발전 경로를 더욱 탐색하고 농업생산 경영모델 혁신을 추진하여 땅마다 '풍년 곡식'을 생산하도록 할 전망이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