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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졌다! ‘포부스 해트트릭’ 연변팀 4:1 대승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5.10.21일 09:17
‘마귀홈장’의 위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대승이였다.

10월 18일 오후 3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2025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7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불산남사팀(불산팀)을 4대1로 제압하며 홈장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황진비의 결정꼴에 이어 포부스의 해트트릭이 터지며 연변팀은 홈장의 자부심을 지켜냈다.

‘마귀홈장’의 명예가 걸린 연변팀과 잔류가 절실한 불산남사팀의 맞대결은 경기전부터 이목이 집중되였다. 량팀 모두 서로 물러서지 않는 경기를 펼칠 것이 뚜렷했기 때문이다.



이기형 감독은 호재겸, 서계조, 누녜스, 리윤호로 수비선을 구축하고 리강, 박세호, 도밍구스, 김태연을 중원에 배치한 후 황진비와 포부스를 최전방에 내세운 4-4-2 전형을 가동했다. 키퍼 장갑은 구가호가 착용했다.

주심의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연변팀의 기세가 례사롭지 않았다. 1분도 안되여 황진비가 상대의 뒤공간을 파고든 문전 질주로 경기 포문을 열었다.

불산남사팀의 반격도 연출되였지만 연변팀의 공세가 더 날카로왔고 11분만에 먼저 경기의 균형을 깼다.



상대의 후방에서 나온 실수를 포착한 김태연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챘고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쪽에서 질주하던 포부스에게 패스를 넘겼다. 포부스가 작은 각도를 묘준해 때린 슈팅이 키퍼를 넘으며 꼴망을 흔들었다.

이른 시간 나온 선제꼴로 연변팀은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그러나 좋은 시작도 잠시, 3분 뒤에 불산남사에서 동점꼴을 성사시키며 바짝 따라 붙었다.

불산남사팀의 안터위가 우리 팀 문전에 침투해 있다가 먼거리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꼴로 련결했던 것이다.

3분 사이에 꼴을 주고받은 두 팀은 치렬하게 맞붙으며 불꽃이 튀였다.

이와 함께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불산남사가 동점꼴에 힘입어 공격에 박차를 가했고 15분경에 시도한 먼거리슛이 구가호의 선방에 막혔다.



연변팀도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으며 부단히 빈틈을 노렸고 26분경에 나온 호재겸의 먼거리 프리킥이 꼴문을 명중했으나 상대 키퍼가 쳐내며 아쉬움을 남겼다.

두 팀 도두 목표가 명확했던지라 중원 쟁탈이 치렬해지며 아슬아슬한 장면도 수차 연출되였다. 따라서 몸싸움도 거칠었는데 41분경 불산남사의 36번 사량이 박세호에게 반칙을 가한 후 주심의 판정에 불복하는 듯한 행동으로 옐로카드를 얻었다.

전반전 추가 시간은 2분 주어졌고 접전을 펼친 두 팀은 더 이상의 득점 없이 전반전을 1대1로 마쳤다.

전반전을 살펴보면 초반에 경기를 주도하는 듯했던 연변팀은 4회의 슈팅에 유효 슈팅이 3회로 기록되였고 반면 불산남사팀은 8회의 슈팅에 유효 슈팅은 5회로 연변팀보다 다소 높았다.



연변팀은 선수 교체 없이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전 역시 전반전의 분위기를 이어받아 탐색전 없이 서로 몰아 붙였다. 연변팀은 상대의 뒤공간을 노리며 전진 패스를 조직하는 한편 수비벽을 세워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55분경, 연변팀은 동시에 2장의 교체 카드를 꺼내들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리윤호를 빼고 리세빈을 투입했고 김태연 대신 우카추쿠가 들어갔다.

불산남사가 차츰 라인을 올리면서 연변팀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활로를 모색해야 했다. 몇번의 역습 기회가 있었으나 문전에서 결정적인 챤스로 이어지지 못했다.

득점만이 팽팽한 흐름을 깰 수 있는 관건적인 시각에 승리의 추는 연변팀 쪽으로 기울었다.



64분경,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획득한 연변팀은 도밍구스가 또 한번 키커로 나섰고 칼로 잰 듯한 크로스를 문전으로 길게 올려주었다. 우카추쿠의 헤딩이 꼴대 웃쪽을 맞고 튕겨나는 바람에 아차하는 찰나, 황진비가 튕겨나온 공을 다시 꼴문으로 밀어넣으며 꼴로 련결시켰다.

2대1로 격차를 벌인 연변팀은 인츰 한광민으로 박세호를 교체하며 승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여유를 찾은 연변팀은 분위기 뒤집기에 성공했고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한편 부단히 기회를 노렸다.



두드린 끝에 문을 열렸다. 76분경 도밍구스가 중원에서 포부스의 위치와 상대의 빈 뒤공간을 확인한 후 틈을 노린 패스를 길게 보내주었고 공을 향해 달리던 포부스가 상대 키퍼와의 1대1 챤스를 침착하게 꼴로 완성했다. 연변팀의 세번째 꼴이자 포부스의 멀티꼴이 터졌다.

승기가 기본상 확정된 상황에서 불산남사가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었고 연변팀의 여유는 되려 기회 창출로 이어졌다.

86분경에 나온 포부스의 해트트릭이 이를 립증했다. 왼쪽 측면에서 돌파를 하던 리강이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미 문전에 침투해있던 포부스가 높이 뛰여올라 헤딩으로 마무리 지었다. 팀의 네번째 꼴이자 본인은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포효했다.



후반전 추가 시간이 5분 주어지며 불산남사는 체면치레를 위해 뛰였지만 연변팀의 수비벽을 허물 묘책이 나오지 못했고 연변팀은 큰 격차를 유지하며 마지막까지 경기에 집중했다.

최종 연변팀은 4대1로 점수를 확정하며 또 한번 홈장 자존심을 지켰다. 연변팀은 10월 26일에 역시 강등권에서 몸부림치는 광서평과팀과 원정에서 격돌한다.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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