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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기간 흑룡강항공우주산업 날개 펴고 비상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5.11.04일 15:00
할빈공업대학교 위성연구소가 개발한 두개의 위성이 '력전1호요8호' 운반로켓에 실려 하늘을 가르고 '보잉 T1400' 종렬식무인헬리콥터가 할빈에서 첫 비행을 완수했을 때 '14차 5개년' 기간 흑룡강성 항공우주산업의 웅장한 청사진이 하나같이 감격적인 순간들로 펼쳐지기 시작했다. 무수한 산업전설을 탄생시킨 이 흑토지는 이제 항공우주산업이라는 붓을 들어 새로운 시대의 푸른 하늘에 고품질 발전이라는 새로운 답안을 써내려가고 있다.

플래토섀도우T1400종렬식무인헬리콥터 할빈에서 첫 비행.

흑룡강성 '4567' 현대화산업체계에서 5대 전략적 신흥산업중 첫번째를 차지하는 항공우주산업은 이제 더 이상 고립된 산업 령역이 아니다. 이는 국가적 대국에 융합되여 국방과 산업안보를 지키는 핵심력량이다. 오랜기간 항공공업할빈비행기공업그룹, 중국항발동안 등 주요 룡두기업들은 할빈공업대학 등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협력하여 기체 연구개발, 핵심부품, 핵심소재 분야에서 세심한 작업을 거듭, 독특한 '룡강' 특색의 상하위 산업사슬을 구축해 왔다.

AC312 시리즈 헬리콥터부터 Y12 시리즈 터보프롭 경비행기까, 정밀항공 전동시스템부터 항공용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소재에 이르기까지 흑룡강성은 국내 최대의 민수용 헬리콥터 제조기지가 되였을 뿐만 아니라 항공 복합소재 및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가공분야에서 업계 선두위치를 차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에 '룡강토대'를 마련했다.

'14차 5개년 규획'의 5년은 '룡강' 항공우주산업이 업그레이드되고 산업사슬 및 가치사슬의 고부가가치 령역으로 돌파하는 5년이였다. 국산 대형 항공기 산업사슬 구축에서 흑룡강성은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집중적으로 힘을 기울였다. 동안민항항공발동기유한공사가 설립되고 중국상비할빈기체설계센터가 문을 열었으며 20여개 기업이 국산 대형 항공기 공급망 체계에 성공적으로 융합되여 '부속참여'에서 '깊이 있는 공동 구축'으로의 도약을 이루었다. 항공공업할빈비행기공업그룹이 개발한 AC352 중형 헬리콥터는 우리나라 7톤급 헬리콥터 계보의 공백을 메웠고 Y12F 항공기는 EU 항공안전청의 형식 승인을 획득하여 '제로의 돌파'를 이루었으며 중국항발동안의 WZ16 엔진은 형식승인과 생산허가를 취득하고 인도되였다. 이와 같은 일련의 돌파는 해외 기술 독점을 깼을 뿐만 아니라 중화민족의 푸른 하늘 꿈에 강력한 '룡강동력'을 부여했다.

할빈공대 위성 연구개발 실험총부기지 생산공장.

저공경제와 상업용 우주항공의 부상은 '룡강' 항공우주산업의 령역을 더욱 확장시키고 있다.

항공공업할빈비행기공업그룹의 AC332 헬리콥터 등 새로운 기체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할빈련합비행기 대형 무인헬리콥터 산업기지가 가동을 시작, '보잉 T1400' 무인헬리콥터가 '공중의 중형트럭'의 자세로 중량물 무인헬리콥터 시대를 열어 농림방제, 비상구호 등 분야에 혁명을 가져오고 있다. 우주분야에서는 할빈공업대학의 기술축적을 바탕으로 할빈공업대학 위성연구개발 실험본부 기지가 건설, 가동되여 년간 500kg 급 위성 180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동시에 '천도2호' 등 위성들이 잇따라 성공적으로 발사되여 '룡강'이 상업용 우주항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나아가 '중국성곡(星谷)' 상업용 우주항공 산업단지의 계획과 건설은 할빈공업대학위성을 선두로 북경, 소중 등 지의 우수기업들을 유치, 완전하고 자주적으로 통제 가능한 상업용 위성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며 '중국 상업용 우주 항공 발전 시범구'라는 목표를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할빈 평방구 항공부품 산업 클러스터는 국가급 중소기업 특색 산업클러스터로 선정, 할빈 항공 클러스터는 국가급 선진 제조업 클러스터로 도약했다. '14차 5개년 규획'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되돌아보면 흑룡강성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은 단순히 산업 규모의 확장이 아닌 혁신능력의 도약, 산업 생태계의 완성, 국가 전략의 깊이 있는 실천이였다. 2025년 전성은 17개 정책 조치를 시행, '기체+부품' 협력에서 연구개발-제조-서비스 일체화까지 시장주체 육성에서 응용장면 확대에 이르기까지 산업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고 있다.

미래에는 '중국성곡' 등 플랫폼이 구축되고 더 많은 핵심 기술이 돌파됨에 따라 '룡강' 항공우주산업은 반드시 계속해서 날개를 펴고 비상, 국가 전략을 위해 서비스하고 지역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길에서 이 흑토지를 위해 더 많은 영광을 창조해 나갈 것이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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