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3분기 전국 규모 이상 문화 및 관련 기업 매출은 10조 9,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상반기보다 0.5%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같은 기간 문화 핵심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늘어난 7조 4,216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창작·생산, 창의 디자인 써비스, 뉴스 정보 써비스 등 3개 대분류 업종의 매출 증가률은 각각 14.0%, 13.2%, 11.6%로 모두 두자리 수 성장을 실현했다.

문화 써비스업의 견인 효과도 두드러졌다. 1~3분기 문화 써비스업 매출은 6조 6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확대됐다. 문화 써비스 기업 매출이 전체 규모 이상 문화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5.3%로 1.9%포인트 향상됐다.

문화기업의 총리윤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규모 이상 문화기업의 총리윤은 9,0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리윤률은 0.45%포인트 오른 8.30%로 집계됐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