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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 혁명정신 계승, 생태와 홍색관광 융합 신모델 구축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5.11.05일 10:20
길림성 장백산기슭에 위치한 화전시 쟈피거우진 목단령의 깊은 숲속, 소이도하자 강가의 소나무들이 단아한 비석을 감싸고 있다. 이곳은 동북항일련군 제1로군 부사령이자 중공남만성위 서기인 위증민(魏拯民) 장군의 순국지이다. 80여년전 32세의 장군은 "혁명의 붉은 기발이 전 중국에 휘날릴 것"이라는 유언을 남기고 림해설원에 영면했다.

항일영웅의 발자취

위증민(본명 관유위)은 16세 때 태원제1중학교 진학후 팽진의 영향으로 혁명에 투신했으며 1927년 18세에 공산당에 입당했다. 1932년 할빈시위 조직부장을 거쳐 1935년 동북인민혁명군 제2군 정치위원을 겸임했다. 1937년 양정우와 함께 근 1년간의 행군을 거쳐 로령에서 회사하고 '로령회의'를 사회했으며 항일련군 부사령으로 활약했으나 1941년 심장병과 위궤양 악화로 32세에 순국했다. 당시 그는 자작 정치교재로 병사들을 교육하며 먹을 것이 떨어지자 나무뿌리와 나무껍질을 먹으며 항일정신을 보여주었다.

'붉은 유산+푸른 생태'

현재 화전시는 67%의 삼림피복률을 자랑하며 조대계산, 홍석 국가급 산림공원과 백산호, 홍석호, 송화호 '3대 호수'가 련결된 생태명소가 있다. 특히 시내에는 항일전쟁과 해방전쟁 유적 70곳(각각 47곳, 23곳)이 보존되여 있으며 16곳이 '길림성 동북항일련군 유적 목록'에 등재되였다. 호자호(蒿子湖) 항일련군비밀기지 등은 핵심 홍색관광지로 부상중이다.



위증민순국지 주변에 보호수종으로 지정된 아름드리 큰 나무

유적 보전, 활용 가속화

2023년부터 화전시문물국은 13개 향진과 '문물안전책임서'를 체결, 63곳 보호비석을 정비하고 4곳을 신설했다. 호자호비밀기지에4,000만원을 투입해 기념관(1,800평방메터), 조각군 등을 조성했으며 개관 9년간 루적 관광객 28만 7,600명을 접대했다.

화전시박물관은 '동북항일련군재화전' 전시관을 신설했는데 년간 8만명이 방문하며 '홍색이야기 6대 진입' 캠페인으로 교양 효과를 확대중이다.

생태와 력사 융합으로 관광로 개척

화전시는 위증민순국지-호자호 구간에 8개 안내판과 14개 방향표를 설치하고 3개 휴식구역을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항일 농민화 50여점을 전국 홍색관광 문화창조 공모에 출품하는 등 혁명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송화강 생태경관과 결합한 '홍색+친환경' 관광코스는 년간 10% 이상 관광객 증가를 이끌고 있다.

/길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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