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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족의 전통명절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5.11.06일 11:48



몽골족에게는 여러 전통명절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설은 가장 중요한 명절중 하나이다. 몽골족 설의 기원에 대해 기록한 사료로 보면 징기스칸이 기원 1227년 서하국의 도읍을 점령하고 이를 크게 경축하면서 몽골력법의 시작으로 했다는 설법이 있다. 이때 규정한 정월은 음력 12월 16일부터 1월 15일까지인데 이는 한족의 음력과는 한달 차이가 있었다. 원나라 이후부터 한족의 력법을 받아들였다. 설을 맞이할 때 사람들은 집안을 청소하고 초롱불을 걸며 불상 앞에 제단을 마련해 양고기와 유제품, 과일 등을 공양하고 그믐날에는 조상 제사를 지낸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몽골족예인들을 청해 ‘우력격르’ 공연을 관람하거나 밤을 새워 새해를 맞이하는 등 다양한 풍습이 있다. 설날 아침에는 새 옷을 입고 세배를 드리며 어른들은 차례대로 세배를 받은후 축복과 함께 선물이나 세배돈을 준다. 가족간의 인사 후에는 정월 보름까지 친척과 친구들끼리 새해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몽골족에게는 ‘하바드’라고 불리는 독특한 풍습이 있다. 이는 잠자는 사람의 이마에 숯검댕이칠을 하며 축복하는 것이다.

한편 나다무축제는 몽골족의 오랜 력사를 자랑하는 전통 명절로 매년 7~8월에 풍년을 기념하며 개최된다. ‘나다무’는 오락이나 게임을 의미하는데 경마, 씨름, 활쏘기 등 다양한 전통 경기와 공연이 펼쳐지며 사람들은 명절 복장을 차려입고 모여 즐거움을 만긱한다. 이 축제는 오락뿐 아니라 농산물과 축산물 거래의 장이 되기도 한다. 이때면 공업품과 농산물 등을 제외하고도 민족적인 특색이 있는 음식들이 많이 나오는데 례하면 소고기, 양고기, 훈제고기, 치즈, 버터, 요구르트 등 특색있는 음식도 많이 나와 풍성한 분위기를 더한다.

말젖명절은 주로 내몽골의 실린골맹과 올도스 일부 목축구에서 음력 8월 하순에 하루 동안 경축된다. 이 명절은 풍작을 축하하고 서로의 축복을 전하는 의미를 지니며 말젖술과 양고기 특색요리를 마련해 손님을 대접하고 경마, 노래 경연, 로인에게 하다를 드리는 등의 행사가 열린다. 흥미롭게도 나다무 축제가 말젖명절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전해진다.

마지막으로 ‘불의 날’은 음력 12월 23일 저녁에 열리는 명절로 몽골족의 불 숭배 사상을 보여주며 설의 전주곡으로 여겨진다. 이때 가족 모두가 마당이나 부뚜막 앞에 모여 년장자가 제사용품을 차리고 향을 사른다. 이어 땔감풀을 한묶음 들고 불을 붙인후 버터, 술, 고기 등 제사용품들을 불무지에 넣으며 년장자의 인솔하에 가족이 함께 불무지에 절을 한다. 이때 제사를 주관하는 사람은 새해의 풍년과 가축의 건강, 가족의 행복을 기원한다.

이처럼 몽골족의 명절은 각각 독특한 전통과 의미를 지니며, 그들의 생활과 문화를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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