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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족의 력사와 세시풍속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5.11.06일 11:48



몽골족은 중국에서 인구가 비교적 많고 분포지역이 넓은 소수민족이다. 2010년의 인구통계에 따르면 인구가 650만명으로 주로 내몽골자치구에 집거해 있고 그외에도 료녕, 길림, 흑룡강과 신강, 청해 등 여러 곳들에 분포되여있다.

몽골족은 자신의 언어와 문자를 보유하고 있다. 몽골어는 알타이어계의 몽골어족에 속하며 중부와 서부, 동북부 방언으로 나눌수 있다. 몽골문자는 병음문자류형에 속하고 징기스칸 시대에 창제되였으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몽골문은 29개 자모가 있다.

몽골족은 고대의 망건하(望建河) 즉 지금의 얼군강(额尔古纳河)의 동쪽 일대에서 기원했다. 몽골족의 기원과 관련해서 재미 있는 전설이 있다. 13세기 몽골족의 전설에 의하면 지금으로부터 2,700년전 몽골부락이 다른 유목부락의 공격으로 남자 두명과 녀자 두명만 남았으며 이들이 얼군강 일대에 들어가 살게 되였다. 후에 인구가 점점 늘어나서 산을 빠져나오려 했고 큰 풍로를 만들어 철로 된 산을 녹여 통로를 내였고 부락민 전체가 산을 내려왔다는 전설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징기스칸의 민족은 섣달 그믐날 밤이면 작은 쇠덩이를 붉게 달구어 이를 두드림으로써 조상의 이야기를 잊지 않았다는 설도 있다.

몽골은 당나라때의 몽골족을 부르던 칭호였다. ‘몽골’이라는 이름은 시초에는 몽골 여러 부락중 한 부락의 이름이였다. 13세기초에 징기스칸을 두령으로 하는 몽골부는 몽골지역의 여러 부락을 통일함으로써 새로운 민족공동체를 형성했고 ‘몽골’도 원래의 부락이름에서 민족의 명칭으로 변화했다. ‘몽골’이란 명칭의 뜻은 ‘영원한 불’로 풀이된다. 또 고대 몽골어에서는 ‘질박’하다는 뜻도 포함하고 있다.

몽골족은 세세대대로 초원에 살면서 축목업을 생계수단으로 해왔다. 이들은 물과 풀이 있는 곳을 따라 이동하는 유목생활을 했다. 비록 이런 생활방식이 현대사회에 와서는 많이 변화하기는 했지만 유목생활은 여전히 몽골족의 표징으로 된다.

1206년에 테무진이 워난강변에서 있은 대집회에서 몽골대칸으로 추대되고 징기스칸이라 칭하면서 대몽골국이 탄생했다. 하여 중국 북방지역에는 여러 부락을 통일한 강대하고 안정된 민족 몽골족이 나타났다. 징기스칸 때부터 그의 손자 쿠빌라에 이르는 70여년동안 몽골족은 중국을 통일하고 거대한 판도를 자랑하는 원나라를 세웠다. 그러다가 1368년에 원나라가 명나라에 의해 멸망되였다.

1947년 5월 1일 내몽골자치구가 설립 되였으며 이는 중국에서 제일 처음으로 설립된 자치구이다. 이어 선후로 9개 자치주와 자치현들이 륙속 세워졌다.

력사가 유구한 몽골족에게는 다양한 세시풍속들이 전해져 오는데 그중에서도 제사 의례는 민족 정체성과 문화를 대표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오보(敖包 흙, 돌, 풀 등으로 쌓아 올려 경계나 리정표로 삼은 무더기)에 제를 지내는 풍속은 몽골민족의 성대한 제사활동중 하나이다. 오보는 일반적으로 높은 산이나 구릉에 만들며 돌로 원추형의 탑을 쌓고 꼭대기에는 가축의 털이나 뿔, 혹은 경문을 적은 천을 매단다. 그리고 사방에는 향을 사르는 돌을 놓는다. 오보 옆에는 나무가지를 꽂아 두며 제사용으로 양과 말 젖술, 치즈 등을 공양품으로 한다. 린근 주민들은 매년 이곳에 찾아와 제사를 지내며 사람과 가축의 번성을 기원한다. 고대에는 살만교(萨满教)의 무당이 북을 두드리며 주문을 외웠고 근대에는 라마승(喇嘛僧)이 향을 사르고 경문을 읽었다. 목축민들은 오보 주위를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세 바퀴 돌면서 신의 가호를 빈다. 제사 의식을 마친후에는 ‘나다무’ 활동을 진행하며 목민들은 씨름, 경마, 활쏘기 등 전통 스포츠에 참여하고 노래와 춤을 추며 함께 모여 술잔을 기울인다.

징기스칸릉에 제사를 지내는 풍속은 몽골민족의 가장 성대하고 장엄한 제사 행사이다. 징기스칸은 몽골민족이 숭배하는 민족 영웅으로 그의 제사는 아들 세대부터 시작되여 손자 쿠빌라 때에 이르러 성지(圣旨)를 반포해 제례를 공식적으로 규정하였다. 이 제사는 일제, 월제, 계절제로 나뉘며 고정된 날자가 있다. 공양품으로는 통양과 술, 다양한 유제품이 쓰인다. 특히 춘계제사는 음력 3월 21일에 거행되며 그 규모가 가장 크고 성대하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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