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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르족의 력사와 문화예술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5.12.04일 10:09
―용맹함과 예술이 깃든 유목 민족의 삶

다우르족은 내몽골자치구 모린다와다우루족자치기(莫力达瓦达斡尔族自治旗), 흑룡강성 치치할시 메리스다우르족자치구역(梅里斯达斡尔自治区), 어원커족자치기 일대에 주로 살고 있다. 그 외 일부 타우르족 인민들은 신강, 료녕성 등 지역에 산재해 있다. ‘중국통계년감-2021’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 살고 있는 다우르족은 총 13만 2,299명이다.



다우르족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가장 이른 기재에는 토얼하(讨儿河)라고 되여 있다. 명나라 초반에 흑룡강 이북지역으로 이주했고 17세기 중반에 중국과 제정 로씨야(沙俄)간 국경분쟁이 발생함에 따라 청나라는 후방을 튼튼히 하려는 목적으로 다우르족을 눈강(嫩江)류역으로 이주시켰으며 이때 일부분이 외바이깔(外贝加尔, 오늘날 로씨야 씨비리아 동남부에 위치해있다) 일대에 남았다. 그후 청나라정부가 청장년을 모집해 동북과 신강의 국경과 도시들에 주둔시킴으로써 현재 다우르족의 분포형태가 나타났다.

다우르족은 민족언어가 있다. 문자는 원래의 문자가 이미 소실되고 현재는 라틴자모를 기초로 한 문자를 사용한다. 지금의 다우르족은 대부분 한어와 한문을 잘 알며 몽골족과 함께 거주하는 경우 대부분 몽골어에도 능하다. 력사적으로 다우르족은 용맹하게 싸움을 잘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후금 때 중원지역에 진입하면서 후방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색론(索伦)을 세번 정벌했다. 청나라의 대내외 전쟁에는 모두 다우르의 장령들이 참가했다. 다우르족은 항일전쟁 때 동북지역의 항일에서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다우르족은 춤과 노래에 능한 민족이며 이들의 민간음악은 다양한 방식을 보인다.

다우르족의 민간음악은 그 곡조가 부드럽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며 민족풍격과 예술표현 수법이 독특하다. 또 생산방식과 지리환경, 력사문화와 언어특징의 영향으로 다우르족의 음악의 음계와 선률은 자신만의 풍격과 특점을 지닌다. 이들의 민간예술 중에서 민간노래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다우르족의 전통 민가는 형식이 간결하고 소박하나, 그 내용은 매우 풍부하여 일상생활의 다양한 측면을 포괄하고 있다.

(乌钦)은 다우르족 민간에서 널리 알려진 음송체(吟诵体) 음률시라고 할 수 있다. 보편적으로 4행이 하나의 단락을 형성하고 서두와 결말부분의 음률과 대칭을 강조해 구조가 엄밀하다. 이런 작품은 랑송에서 음악적 리듬감과 음률의 조화가 뛰여나다. 그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생산과 로동을 보여주는 (少郎与岱夫), (在兵营)등이 있는가 하면 사회생활을 반영한 (酒歌)등도 있으며 종교신앙을 보여주는 등도 있다. 은 다우르족의 사상과 감정을 포괄적으로 표현하며 해당 민족의 생산 활동과 일상 생활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다우르족은 모닥불을 에워싸고 단체로 춤을 추는 전통적인 습관이 있다. 이런 민간무용을 다우르족은 '로일급륵'(路日给勒)이라고 하는데 표현형식을 보면 시작부분에서 두 사람이 느린 절주에 맞춰 춤을 추며 중반에서는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결말 부분에서는 고조에 이르러 경쾌한 군무를 춘다. 전통적인 '로일급륵'은 악기반주가 없이 공연자들이 리듬감이 강한 민가를 부르거나 구호소리에 맞추어 춤을 춘다.

‘목쿠련’(木库连)은 다우르족 녀성들 사이에 널리 전해지는 민간 악기이며 구조가 단순하지만 매우 소중히 여겨져 타인에게 쉽게 빌려주지 않는다. 후에 와서 점차 남성들 사이에서도 이 악기의 연주자가 나타났으며 많은 다우르족 젊은이들이 ‘목쿠련’의 음률을 통해 사랑을 고백하고 교감하는 독특한 문화를 형성해 왔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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