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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시동 걸린 ‘i40’, 2월 판매 3배 이상 급증...일본도 탐내는 차

[기타] | 발행시간: 2012.02.27일 09:00
쏘나타 보다 비싼 가격, 생소한 왜건 스타일 등으로 흥행성적이 부진했던 현대차의 i40 판매량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국산 중형차 이상의 차량 중에서 유일하게 디젤이라는 장점이 휘발유값 급등 상황과 맞물리면서, 서서히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27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이달 i40 국내 계약대수가 1650여대(22일 기준)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월 544대가 팔렸다는 것을 감안하면 판매량이 3배 가량 증가하는 셈이다. 지난해만 해도 1296대가 팔려 연간 판매 목표치인 8000대의 16% 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국내에서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올해의 차’로 선정되면서 소비자들의 인식도 개선됐다. 쏘나타 보다 비싼 차라는 이미지가 줄어들고, 차별화된 유럽스타일의 프리미엄 차량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가격이 비싸다는 목소리를 의식한 듯 현대차도 지난달 중순 세단형 i40인 i40 살룬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소폭 인하했다. 기존 왜건형 i40 가격은 2835만원~3245만원이었으나 i40 살룬은 2525만원~3155만원으로 책정됐다.

i40는 해외에선 이미 디자인과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고속질주해 왔다. 작년 12월 유럽에서 총 2184대가 판매돼 같은 달 승용 판매 실적(1만8097대)에서 중형 비율을 12.1%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국산 중형차의 자존심이라는 쏘나타도 보여주지 못한 기록이다.

최근에는 수입차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에서도 i40를 판매하게 해달라는 현지 수입차 딜러들의 요청이 접수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비, 성능은 물론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주는 고객들이 많다”며 “판매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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