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으로 향발 2주간 본격 담금질
2012중국축구 갑급리그 올시즌 슈퍼리그 진출을 노리는 연변장백호랑이팀이 50여일간의 국내 동계전지훈련을 마치고 25일 점심 연길공항을 통해 고향으로 귀환했다.
연변장백호랑이팀은 지난 1월 3일 연길을 떠나 1월 5일부터 해남 가득축구기지에 캠프를 차리고 올시즌 기용할 외적선수 테스트를 하는 한편 체력훈련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해왔다.
2월 4일 곤명 해경스포츠훈련기지로 옮겨 캠프를 차리고 외적용병 테스트, 체력훈련, 전술훈련, 평가전 등을 소화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해경기지에서의 평가전경기에서 총 3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외적용병인선은 기본적으로 확정됐다. 쿠리바리, 홍진섭외에 크로아찌아적 수비수와 브라질적 공격수 한명이 최종 감독진의 테스트에 합격점을 받았다. 쿠리바리와 홍진섭은 이미 구락부와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고 기타 두명의 외적선수는 연길에 도착하는대로 계약을 체결할것으로 보인다. 4명의 외적용병은 29일 팀과 함께 한국으로 옮겨 훈련을 하게 된다.
한국 전지훈련은 정상룡감독을 비롯한 26명의 선수와 임원으로 구성돼 오는 29일부터 3월 12일까지 2주간 경상남도 거창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간다.
연변팀은 거창군 관광호텔에 머물며 한국내 프로팀, 대구대학축구팀을 비롯한 한국내 실업팀과 평가전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3월 12일, 연변장백호랑이팀은 한국을 떠나 직접 2012 갑급리그 개막전 첫 상대인 복건준호팀과의 경기에 대비해 하문으로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