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주의보! 학부모 상대한 전화사기 조심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11.01일 11:50
요즘 어린학생을 둔 학부모들을 전문 상대로 전화사기 행각을 감행하는 일당들이 날뛰고있어 학부모들의 가슴을 조이고있다.

10월 31일 오전, 소학교 3학년에 다니는 아들을 둔, 북경 코리아타운으로 불리는 왕징에서 사는 조선족 김녀사는 갑자기 이름모를 전화를 받았다. 내용인즉 아이의 옆반 담임선생인데 이름까지 정확히 대며 그집 아들이 갑자기 위출혈로 쓰러져 북경시아동병원에 실려갔단다. 그러면서 아이의 담임선생이 오늘 사유로 출근하지 않아 자기가 맡게 됐다며 돈을 준비해서 빨리 병원에 오라는것이다.

너무도 갑작스런 상황에 부닥친 그녀는 회사에 출근한 남편한테 부랴부랴 이 사실을 알리고 옷도 제대로 못 챙겨입은채 은행카드를 찾아 지갑에 넣고 허둥지둥 층계를 내려와 택시를 불렀다. 김녀사가 발을 동동 구르며 택시를 기다리는데 이때 또 핸드폰이 울렸다. 금방 련락왔던 옆반 담임선생이 어디까지 왔는가 묻기에 택시를 기다리는중이라고 하자 아이가 지금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니 빨리 아래의 병원 은행계좌로 5만원을 입금하고 다시 오라는것이다.

아침에 학교에 갈 때까지 펀펀하던 아이가 생명이 위급하다는 말에 정신줄이 거의 나가버린 김녀사는 알았다고 대답하고는 곧바로 부근의 은행으로 달려갔다. 회사에 출근했던 남편도 택시를 잡아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그녀가 정신없이 공황상태로 은행에 도착해서 이제 막 돈을 이체하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핸드폰으로부터 메시기가 도착했다. 아이의 학교로부터 소식이 왔는데 내용인즉 요즘 학부모를 상대로 한 전화사기가 많으니 각별이 조심하라는것이였다.

그제서야 정신이 번쩍 든 김녀사는 아이의 담임선생한테 전화를 거는것을 생각했다. 전화를 받은 담임은 자신이 근본 청가를 맡지 않았으며 아이가 지금 학교에서 아무 탈 없이 있다고 알려줬다.

메시지가 일분만 늦게 왔어도 그녀는 5만원을 눈 깜짝할 사이에 사기당할번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이날 이 학교에서는 학부모들로부터 류사한 내용의 전화를 수십번도 넘게 받았다고 한다.

10월 30일 오전, 역시 북경에서 회사를 경영하는 리씨성의 조선족도 이상한 전화를 받았는데 소학교 6학년에 다니는 딸이 지금 자신들의 손에 랍치돼 있다며 집주소와 차번호까지 귀신같이 알고있었다. 그래서 급히 담임선생님 핸드폰으로 력락을 취했지만 대방에서 받지 않았다. 후에야 알았지만 범죄분자들은 아이의 담임선생은 교학시간 그리고 교학중에 핸드폰을 휴대안한다는것까지 속속 장악하고있었다. 다행히 지혜로운 리씨는 적시적으로 학교 해당 부문에 련락을 취해 아이의 안위를 확인하고 한차례의 사기를 피면할수 있었다.

전화사기범죄분자들의 사기 방법과 수단이 갈수로 치밀하고 음험해져가고있다. 그리고 일부 개인 혹은 리익집단에 의해 목전 우리의 개인신상정보는 거의 로출상태에 놓인 상황, 자칫하다간 눈 깜짝새에 치명적인 손실을 당할수도 있다.

외국에 나갔거나 혹은 국내 타지역으로 진출한 자식들을 대신해 손자손녀를 돌보는 조선족로인들과 그리고 아이를 신변에 둔 젊은 학부모들은 우에서 소개한것과 류사한 전화를 받았을 경우 범죄분자들이 지시하는대로 따라 할것이 아니라 일단 조급한 마음부터 가라앉히고 방법을 다해서 제일 빠른 시간내에 아이의 정확한 소식부터 알아내도록 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범죄분자들의 사기전화에 휘말려들지 않고 불필요한 재산손실을 방지할수 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0%
30대 8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배우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과 우연히 술자리에서 찍힌 사진으로 달달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대만 외신매체 '이티투데이'에서는 추자현이 만취 상태로 남편 우효광의 등에 업혀 이동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추자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시상식이 따로 없네” 혜은이 딸 결혼식에 연예인 대거 몰려

“시상식이 따로 없네” 혜은이 딸 결혼식에 연예인 대거 몰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000명→100명으로 줄어” 이태곤 인간관계 정리, 무슨 일?

“1,000명→100명으로 줄어” 이태곤 인간관계 정리, 무슨 일?

배우 이태곤(나남뉴스) 모델겸 배우 이태곤(46)이 방송에서 휴대전화에 저장되어 있던 지인들을 정리했다고 밝히면서 발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태곤은 3월 28일(목)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다 갈아엎었다" 보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에 팬들까지 '깜짝'

"다 갈아엎었다" 보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에 팬들까지 '깜짝'

사진=나남뉴스 최근 신곡 '정말, 없니?(Emptiness)'를 발매한 보아가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BoA'에는 26일 발매한 보아의 신곡 '정말, 없니? (Emptiness)'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