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질리안 청
홍콩의 유명 여자스타 질리안 청(钟欣桐·중신퉁, 32)이 곧 한국인 남자친구를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홍콩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질리안 청은 지난 20일 모 라디오프로그램 녹화에서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현재 남자친구와 잘 만나고 있다"며 "다음달 남자친구와 함께 소속사의 공식 석상에 나설 것"이라 말했다. 그녀는 이 자리에서 남자친구의 이름과 신분을 밝힐 예정이다.
질리안 청에 따르면 현재 소속사와 남자친구 회사는 현재 합작을 진행 중으로 공식석상에서 남자친구가 아닌 비즈니스 파트너 신분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소속사와의 합작은 남자친구 스스로 진행했으며 질리안 청은 이에 관여하지 않았다.
질리안 청은 "남자친구는 여러 사업을 하고 있다"며 "이번 합작은 부업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 때문에) 남자친구가 홍콩에 장기적으로 머물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그녀는 "남자친구가 영어를 할 줄 알기 때문에 평소 영어로 소통하며 한국어는 간단한 한두마디만 할 줄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의 인기 여성 듀오 트윈스(TWINS)의 멤버인 질리안 청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한국 남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지난달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와 동거하고 있음을 에둘러 인정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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