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간 30대 여성의 행방이 일주일째 묘연하다. 경찰은 수색팀을 꾸려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29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5시40분께 서귀포시 자신의 집을 나선 A(32·여)씨가 일주일째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A씨는 이날 승용차량을 타고 집을 나서면서 휴대전화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는 내용의 말을 남긴 후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서귀포시 일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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