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기자= '상하이태경컵' 제2회 전국인간형로봇창의설계 경기가 전국 대, 중, 소학생 및 사회 각계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과 16일 2일간에 거쳐 하얼빈원동리공학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경기는 중국인공지능학회와 상하이태경그룹에서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교육장비연구와 발전센터에서 협조하고 하얼빈원동리공학원에서 주관했다.
'학생들의 창의 능력을 제고하고 첨담 기술 연구 제작 취미를 키우자'라는 취지하에서 개최된 이번 경기는 99개 팀과 442명 운동선수가 참가해 디자인 창의류, 공연류, 경기류, 전시류 등 4개 유형으로 나누어 팀 별로 단거리, 장거리, 권투, 경주 등 24여종의 경기를 선보였다.
상하이태경그룹 리경래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경기는 중국 첨단 로봇사업의 기술발전을 위해 마련했다"면서 "이러한 로봇 경기를 통해 로봇에 대한 사람들의 흥취와 열정을 자아내고 특히 청소년들의 과학 창의성을 양성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얼빈시 장현우 부시장은 "이러한 경기의 개최는 과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욕구를 자아내는데 유리하며 또한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무한한 상상력을 키우고 과학첨단기술개발 예비 인재를 양성하는데 아주 유리하다."고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