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에 같이 다니다..아직 결혼 이야기는 섣부르다"

고명환과 임지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개그맨 고명환이 임지은과 열애 사실에 수줍어하면서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고명환은 24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인터뷰에서 “교회에 같이 다니면서 그렇게 됐다”며 임지은과 교제를 인정했다. 고명환은 임지은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냐는 물음에 “얼굴도 예쁘지만 특히 마음이 예쁘다. 착한 여자다”고 여자친구의 매력을 꼽았다.

고명환은 결혼 계획에 대해서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고명환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이 가까워졌다”며 “관심사와 취미가 비슷하다보니 마음이 통한 게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고명환은 1년 6개월여 전 임지은이 다니는 서울의 한 교회로 적을 옮겼다. 한 살 터울인 두 사람은 친구 사이처럼 편한 관계를 유지하다 최근 호감을 느끼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고명환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이제 막 시작한 파릇파릇한 연인 관계”라고 전했다.

고명환은 MBC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현재 ‘코미디에 빠지다’에 출연 중이다. 뮤지컬와 드라마에서도 배우로 활동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임지은은 KBS1 일일연속극 ‘지성이면 감천’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