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박명수가 '무한도전' 촬영 중 응급실 투혼을 벌인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박명수는 지난달 25일 '무한도전' 촬영 중 장염 증세가 도져 응급실 신세를 졌다.
당시 박명수는 컨디션이 최악인 상태에서도 촬영에 나섰으나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이어지는 촬영을 견디지 못하고 끝내 자정께 응급실로 가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멤버들은 박명수의 빈자리를 채우며 다음날 새벽께 촬영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이후 박명수는 장염에 대상포진이 겹쳐 1일 진행되는 '무한도전' 촬영 합류가 불투명할 정도였으나 스케줄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건강 회복에 힘써 이날 촬영에 예정대로 참여했다.
개그맨 겸 싱어송라이터로도 활동 중인 박명수는 '바다의 왕자' 시즌 2격인 '아쿠아 파라다이스(아쿠아플라넷송)' 음원을 공개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암환자들을 위해 남몰래 매월 300만원씩 꾸준히 기부해 온 선행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명수의 이같은 기부 소식이 처음 알려진 것은 2008년으로, 그는 이미 10년 가까이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