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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영유아 분유 약국판매 초읽기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3.09.17일 14:03
영유아 분유의 안전은 수많은 아기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다. 영유아 분유를 둘러싼 여러 가지 현안문제가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논의됨에 따라 구체적인 요구와 지침이 내려졌고, 각 부서는 지침에 따른 직무 책임 범위에서 시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그 중 영유아 분유의 약국 입점이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상무부의 소식에 따르면, 북경에서는 10월 26일경부터 첫 20개 약국 분유 시범판매를 실시할 것으로 전해져 영유아 분유 약국 판매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전자태그(Tag) 부착…안전사고 발생 후 소비자 추적 용이

상무부의 유관기관 책임자는 10월 마지막 주인 10월 26일이나 27일을 시범일로 정해 분유의 약국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전에 정부는 분유 약국 판매에 대한 세칙을 내놓을 예정이다. 담당자는 독자적으로 분유를 판매하는 타약국과의 구별을 위해 시범판매 기간에 캔분유의 건강인증 마크 등 모두가 통일된 표식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앞으로 어떤 브랜드의 국산, 수입분유가 약국에 입점될지는 광범위한 시범약국 판매를 통한 시장의 반응을 보고 차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무부 관련기관의 책임자는 처음으로 약국에 입점하게 될 분유는 전자 태그와 기존의 2차원 바코드를 함께 부착하는 이중 안전품질보증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자태그의 위조비용과 암호 해독 난이도가 매우 높아 함부로 복제해서 부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자 태그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소비자 추적시스템으로, 전자태그 도입은 기존의 분유 안전사고 발생 후 소비자를 찾지 못해 조사에 난항을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업체, 분유의 안전성 보장

중간 단계를 줄이고 가격 상승과 유해 물질의 불법 첨가를 막기 위해 상무부는 이번 시범약국 실시에서 전체 산업사슬을 최단 축소시킴으로써 독점판매에서 층층이 대리점을 거치는 형식의 판매루트망이 활개를 칠 수 없게 된다. 모든 화물은 제조업자가 제공하고, 생산 기업과 약국 간에는 하나의 판매상만 있게 된다. 분유는 생산기업에서 약국에 입점해 판매되기까지 완전 봉쇄되는 공급체인을 갖게 되어 인공 첨가 등의 문제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텅자차이(滕佳材) 국가식품약품관리총국 부국장은 경영 단위의 감독검사를 강화하고, 경영단위의 검사검역과 검역기록을 완비하는 제도를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판매되는 영유아 분유에 대해 모니터링 횟수를 늘리고, 모니터링에서 발견되는 리스크에 대해 즉각적인 전문가팀을 조직해 문제 분유를 분석 연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리스크를 없앰으로써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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