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이완복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지분 참여 중인 캐나다 하베스트사의 로이스 광구 시추 결과, 590만배럴 규모의 '가채매장량'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채매장량은 기술적·경제적으로 시추가 가능한 매장량을 말한다.
로이스 광구는 캐나다 앨버타주 북서부 육상광구로 하베스트에서 원유를 생산 중인 세실 유전 남부에 있다.
석유공사는 로이스 지역의 신규 유층(오일 풀) 발견으로 30∼40개 추가시추 개발이 가능해 최소 590만배럴 규모의 가채매장량 확보가 예상되며, 이를 자산가치로 환산하면 4억7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로이스 지역은 심도가 1천200m에 불과, 개발비가 많이 들지 않아 경제성이 탁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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