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스타
  • 작게
  • 원본
  • 크게

[어저께TV] ‘라디오스타’ 간미연, 이렇게 시원시원할 줄이야

[기타] | 발행시간: 2013.11.07일 07:56

[OSEN=오민희 기자] 여리 여리한 예쁜외모와 가녀린 몸매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간미연. 그러나 그는 어떤 질문에도 막힘없이 시원시원하게 답하며 반전매력을 뽐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간미연의 쿨한 대처는 단연 인상적이었다.

간미연은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김수로, 심은진, 임정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간미연의 출연에 “답답했던 커튼 머리 걷어내고 세상 밖으로 나왔는데, 아직 떠오르는건 14년 전 열애설의 오이 좋아하는 그 분이다”라며 문희준을 언급했다.

잊혀질만하면 언급되는 간미연과 문희준의 과거사. 어린 나이에 쏟아진 팬들의 협박은 상처를 남겼지만, 간미연은 ‘문희준의 이야기가 괜찮냐’는 돌직구에도 “어차피 저는 한 번도 얘기한 적이 없지만 이미 많이 거론됐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김구라가 “문희준과 함께 연극을 보러 가도 되겠냐”고 다소 짓궂을 질문을 던졌지만, 간미연은 “언제든지 와서 홍보를 해 달라”고 차분하게 응수했다.

간미연은 본격적으로 자신의 스캔들이 화제에 오르자, 시치미를 뚝 떼며 모르쇠로 일관하려고 했다. 김구라가 “문희준씨는 ‘미스 간’이라고 은유적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고 지적하자, 간미연은 “그분이 대체 왜 그러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간미연은 문희준과의 커플 헤어스타일이 언급되자 웃음이 터졌다. 그는 “생각해보면 정말 웃기지 않냐”며 ‘라디오 스타’의 질문이 정말 기발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간미연은 ‘방송에서 내 이야기 좀 그만하라’던 문희준의 과거 발언에 “저는 그 분 이야기를 방송에서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간미연이 방송에서 직접 문희준을 언급한 적은 없지만, 문희준 입장에서는 간미연이 ‘강심장’ 등에 출연해 과거 자신과 있었던 일을 말하는 것이 불편했던 것. 김구라는 이 같은 문희준의 입장을 밝히며 “희준이가 사람들이 모두 자신과 관련된 일로 오해하는 걸 불편해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간미연은 “그냥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나중에 그분과 함께 불러 달라”고 제안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김구라는 “문희준과 간미연, 강타와 박지윤을 함께 부르자”고 말했지만, 간미연은 이마저도 쿨하게 괜찮다고 응했다. 그러면서도 간미연은 커터 칼에 혈서까지 받았던 가슴 아픈 과거보다 자신 때문에 피해를 받았던 멤버들에게 미안했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4년전 열애설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인생이 유쾌할 리 없다. 그럼에도 간미연은 의연한 대처와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minhee@osen.co.kr

OSEN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60%
30대 2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2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3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측이 최근 경상북도 '영양' 지역에 방문해 촬영한 영상에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이 방문해서 혹평을 했던 백반집 사장 A씨가 심경을 고백했다. 피식대학 측은 논란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나서야 영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지난해에 비해 영업이익이 3배 늘었다고 알려져 있는 개통령 '강형욱'의 회사 '보듬컴퍼니'의 잡플래닛 기업리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통해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들이 남긴 회사 리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및 음주운전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거짓말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을 긴급체포해달라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18일 한 누리꾼은 경남 창원시에 콘서트를 진행 중인 김호중을 긴급체포 해달라고 신고한 사실을 밝혔다. 글쓴이는 "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