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 플렉스'
LG전자(066570)는 이달 8일부터 곡면 스마트폰인 ‘G 플렉스’를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통은 12일부터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99만9900원으로 결정됐다. 삼성전자(005930)가 출시한 ‘갤럭시 라운드’(108만9000원)보다 8만9000원정도 저렴하다. 예약판매 기간에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퀵 윈도우 케이스, 베스트 커버 등 케이스 2종과 스마트폰용 휴대용 메모리(OTG)를 준다.
LG전자는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도 G 플렉스 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이달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통신사인 오렌지와 공개 행사를 열고 G 플렉스를 소개했다. 오렌지는 이르면 12월부터 프랑스 주요 매장에서 G 플렉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오렌지와 G 플렉스 판매 시작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G 플렉스는 6인치 곡면 스마트폰이며, 휜 형태의 일체형 배터리가 들어간다.
[박정현 기자 jen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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