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중-한 물공급 및 배수기술연구토론회'가 한국K-water교육원대표단과 연변물공급 및 배수협회,연길물자원집단유한공사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12일 연길시에서 있었다.
사상처음으로 열린 이번의 연구토론회에서 연변의 3명 전문가,한국의 7명 전문가들이 논문을 발표했다.이들의 논문 중'수도도관시설운영관리', '물공급에서 생기는 문제', '정수공장에서의 오존처리공정', '정수기공장에서의 활성탄처리공정'등 논문들이 주를 이루었다.
작년부터 연변의 물자원 관계자들은 연변의 물공급 및 배수,수자원기술혁신,경영관리 등 문제를 갖고 한국K-water교육원과 연계를 취하면서 이번에 연길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연구토론회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연길시만 보더라도 현재 수자원오염이 심하다.연길시음료수 주 원천인 오도저수지만 보더라도 상류는 생활쓰레기,가축분변 등이 오도저수지에 흘러들어 원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중-한 양측은 이번의 연구토론을 계기로 물공급 및 배수기술자료교류,전문인원양성 등에 교류와 합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