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개혁 전환점에서 새 기구 증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11.15일 16:44
나흘간의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가 12일 북경에서 막을 내렸다. 중국의 개혁이 심수구에 진입한 관건적인 시기에 중국공산당의 새로운 지도부는 국가안전위원회와 중앙개혁지도소조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일부 학자와 해외 언론 옵서버(观察员)들은 이 조치가 예상을 초월해 이번 회의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聚焦)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중에서 국가안전위원회는 개혁을 심화하는데 량호한 안보환경을 마련하고 중국이 부유에서 부강으로 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도록 담보하게 되며 중앙개혁지도소조는 개혁의 새로운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데 착안점을 두게 된다.

당중앙 18기 3차 전원회의에서 발표한 공보에 의하면 중국이 국가안전위원회를 설립하는 것은 국가안보체제와 국가안보전략을 보완하고 국가안보를 담보하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다. 싱가포르 《련합조간지》의 전문 론평원인 우해생은 35년의 개혁개방을 거쳐 중국의 종합국력이 갈수록 증강되여 현재 매우 얻기 힘든 기회에 처해있다면서 진정한 강국이 되려면 이에 뒤따르는 간고한 안보도전에 대처하고 일련의 외교난제를 성공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표시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과 로씨야 등 대국에는 모두 국가안보위원회와 같은 위원회가 있다. 주로 련동의 역할을 담당하고 서로 다른 부문을 안보위원회에 집중시켜 연구판단을 상시화하고 그에 따라 결책을 내리며 국가안전을 위협하는 일부 우발성 사건이나 일상적 사건에 보다 상대성 있게 대처할수 있다. 현재 중국이 직면한 국제와 국내정세는 모두 국가안보위원회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국가안보와 사회안정은 모두 발전의 기본적인 전제조건이다. 전략적 기회를 상실하지 않고 일부 외부 요소의 간섭을 받지 않도록 담보하자면 반드시 국가안보를 강유력하게 담보할수 있는 부처가 필요하다. 때문에 이러한 시기에 국가안보위원회를 설립하는것은 매우 필요하다고 본다.》

우해생은 테러주의를 타격하고 국가안보를 지키자면 반드시 보다 높은 결책권이 있고 신속하게 여러 해당 부문의 힘을 집중시킬수 있는 국가안보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기구에 외교, 안보, 군대 그리고 대외 사업가 등 국가의 강세부문이 망라되고 국가지도자에게 직접 책임을 질 이라고 예측했다.

중국의 개혁이 심수구에 진입했음은 이미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다. 중국의 개혁은 범위가 넓고 수위가 깊으며 체제와 기제적 장애로 인한 일련의 심층적 난제에 직면해있다. 이에 앞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국무원의 한 직능기구로 각측의 개혁과업을 통일적으로 계획해왔다. 중국(해남)개혁발전연구원 지복림원장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가 개혁전면심화지도소조를 설립하는것은 개혁을 심화할수 있는 《상층설계》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것이라고 표했다.

《최근년간 적지 않은 사람들이 고차원의 개혁조정기구를 설립할것을 반영해왔다. 이번에 중앙에서 개혁지도소조를 설립해 개혁의 전반 설계와 통합조률, 전반추진, 실행감독을 책임지도록 결정한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현재 중국의 개혁은 고유의 리익구도를 어떻게 타파할것인가 하는 심각하고도 간고한 시기에 처해있다. 때문에 이는 상층설계를 필요로 할뿐만아니라 상층추동을 더욱 필요로 한다.》 지복림원장의 말이다.

북경대학 정부관리학원 연계영교수는 집권당이 전문기구를 설립해 국가의 개혁발전방향을 이끈다는것이 대외에 개혁심화의 결심을 보여주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는 자체의 집권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원래 우리의 많은 국가전략과 국가정책은 모두 부문화된것으로서 부처리익의 속박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 때문에 개혁정책이나 정부전략을 부처리익을 초월해 국가의 전반발전과 미래의 장원한 발전전략 차원에서 제정하려면 전문기구가 필요하다. 현 정세에서 중국공산당은 령도력을 강화해야 하며 령도력 강화를 통해 집권능력을 제고해야 한다. 또 령도력을 강화하는 하나의 관건이 바로 개혁을 령도하고 또 령도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것이다. 앞으로 중국공산당의 중요한 과업은 바로 개혁을 이끄는것이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중국국제방송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17%
30대 17%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17%
30대 1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제5회 아오모리동계아시안게임페막식에서 당시 축업정 장춘시장이 아시아올림픽리사회 곽진정 제1부주석으로부터 대회기를 넘겨받아 동계아시안게임이 본격적인 '장춘사긴'에 진입했다. 제6회 동계아시안게임 시간: 2007년 1월 28일 ~ 2007년 2월 4일 장소: 중국 장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소설가 김혁 신화서점에서 독서를 테마로 특강

소설가 김혁 신화서점에서 독서를 테마로 특강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에서 막을 연 가운데 그에 부응해 연길시 신화서점에서도 다양한 계렬 행사들이 펼쳐졌다. 동북도서교역박람회 오프라인에서의 12개 분전시장 가운데 하나인 연길신화서점에서는 5월 17일, 소설가이며 연변독서대사인 김혁 선생을 청해

문화향연 선물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문화향연 선물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개최되였다. ‘길림에서 만나 책의 향기를 함께 누리자(相约吉地 共沐书香)’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에 전국 각지의 600여개 출판발행단위에서 40여만종의 출판물을 전시해 독자들에게 정채

흑룡강·신강 협력하여 새로운 화폭 그린다

흑룡강·신강 협력하여 새로운 화폭 그린다

신강 알레타이 전시구역에서 새콤달콤한 사극 원액을 한모금 마시노라면 마치 해빛이 아름다운 과수원에 서있는 것처럼 대자연의 선물을 느낄수 있다. "우리는 거의 매년 참가하는데 올해는 또 사극원액, 사극주스 등 9가지 제품을 가져왔습니다." 할빈상담회에 참가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