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에이수스가 내년 노트북 출하량을 10% 늘리겠다고 공격적 계획을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8.1과 구글 크롬, 두 운영체제(OS)를 전진 배치한다.
18일(현지시간)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제리 셴 에이수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내년 노트북 전략을 이 같이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윈도8.1 트랜스포머북 T100의 올 4분기 출하량 50만대, 내년 출하량도 200~400만대의 수치를 제시했다.
크롬북은 11.6인치와 13.3인치 두 종류를 내년 초부터 최저 249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북미와 유럽의 교육시장 공략이 특히 기대된다고 셴 CEO는 강조했다.
에이수스는 3분기에 1천70억타이완달러 매출과 48억4천600타이완달러 순이익, 영업이익률 12.39%를 기록했다.
사업부문 별 매출 기여도로는 노트북 및 컨버터블 노트북 사업부 57%, 태블릿 20%,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가 13%를 각각 차지했다.
이재운 기자 (jw.l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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