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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선두주자 전기자동차의 미래를 엿보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3.11.28일 11:19

지금 “친환경”이 화제가 되는 시기, 중국발 스모그현상 등 환경문제가 시대적화두로 떠오르면서 국내 자동차업체 전문가들은 기존 화석연료 차와는 다른 새로운 대안인 전기차(充电车)나 하이브리드(混合动力型) 등 미래형 자동차제조만이 변화무쌍한 시장개척에서 살아날수 있다고 조언한다.

전기차 시장 열린다

지난달 20일, 상해에서 자동차미래기술연구원 주최로 열린 “전기차 상용화를 위한 내수시장 활성화 방안 및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전기차 시장이 이제 보급확산 단계까지 도달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 우리 나라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2.9% 늘어난 3만 6000여대에 이르렀다고 중국자동차공업기술협회에서 발표한바가 있다. 각 나라별로 봐도 일본은 41.0% 증가한 87만 4000여대, 미국은 62.5% 늘어난 43만9000여대, 한국은 36.7% 늘어난 5만 9000여대에 달하고있다. 이에 비해 우리 나라는 아직까지 기술, 의식, 환경 등 거시적인 측면에서 뒤떨어진 상황이지만 향후 10년인 글로벌 자동차 판매시장에서는 누구보다도 뒤지지 않을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있다.

전기차는 시장활성화가 우선

하지만 아직까지 시장 일각에서는 전기차의 시장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 가격이 비쌀뿐만아니라 회당 충전에 약 100킬로메터 남짓밖에 주행하지 못하는 주행의 한계 등이 그 부정적인 측면으로 지적한다. 충전인프라 보급도 쉽지 않은 과제인데다 전국 각지에 급속충전소를 구축하더라도 충전시간이 빨라도 30분~40분 정도가 필요하기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있어 불편함이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분명 해법은 있다고 말한다. 상해통용자동차그룹 수석자동차 연구기술원 헌중군원장은“국가적으로 보조금과 세제혜택 등으로 가격부담은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5년 뒤면 실제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들은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와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구입할수 있다고 내다보고있었다. 올 년말에 출시예정인 BMW i3의 가격은 대략 국내 내수시장에서 40~7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BMW i3은 회당 충전으로 130∼160킬로메터의 주행을 할수 있을것으로 전해지고있다.

시장 활성화 방안

가격과 주행거리는 시장만 살아난다면 빠른 시간내에 충분히 극복할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제도적인 지원과 전기차 보급전환이 전제되여야 할것이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활성화를 위해선 전기차가 기존 내연기관차의 대체가 아닌 추가적인 의미가 부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차 개조 활성화, 지역 차원에서의 활성화 제도가 마련되여야 할뿐더러 전기차의 다용도적 측면을 살리는 연구 및 보급 등 환경 및 교육적인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헌중군 원장은 또 “현재 무엇보다 국내 자동차판매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렬한 경쟁이 있는만큼 정부 차원의 균형된 기준 마련과 공정한 시장경쟁 론리를 구축해야 한다”며 “전기차 보급이나 충전인프라 초기구축은 정부나 지역자체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생적인 시기까지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관련 업계에서도 전기차 및 충전소 보급 확산뿐만아니라 전기차 제조, 주행제한 문제 해소, 전기차 성능 활성화 등 거시적인 제도적지원장치를 마련해줄것을 주문했다.

연변일보 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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