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온라인 쇼핑시장에 '한류 전문 유통관'(kwave.qoo10.cn)이 문을 열었다.
코트라와 글로벌 오픈마켓 큐텐(Qoo10)은 27일 중국 인터넷 시장을 겨냥한 온라인 한류관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코트라가 밝혔다.
큐텐은 G마켓 설립자 구영배 대표가 2010년 이베이와 제휴해 설립한 회사로 국내에 운영서버를 두고 동아시아 5개국에 2천만명 이상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온라인 한류관 개통은 중국 신세대 소비계층인 '빠링허우'(80後·1980년 이후 출생자)를 겨냥한 프로모션이다.
중국 온라인 쇼핑시장은 연 40% 이상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지난 11월 11일 중국 싱글데이 하루 매출액으로 350억위안(약 6조원)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코트라는 중국내 17개 무역관과 함께 의류, 화장품, 생활용품, 아동용품 분야의 경쟁력 있는 한국상품을 발굴해 온라인 한류관에 결합시킨다는 전략이다.
코트라와 큐텐은 국내 수출 초보기업들의 중국 온라인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매출 1%를 투입해 중국 온라인 프로마케터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출처: 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