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중국판 《포브스》는 2013년 국내 100개 상업도시 명단을 발표, 그중 동북에서 심양, 장춘, 할빈을 비롯해 8개 도시가 입선됐다.
《포브스》는 도시 상업활동을 반영하고 미래 발전에 필요한 지표로 활용되는 인재, 도시규모, 소비능력, 려객 및 화물운송, 경영원가, 사영경제활동, 혁신 등 8가지 지수에 근거해 국내 100개 상업도시의 순위를 매겼다.
장강삼각주와 주강삼각주에 위치한 도시가 절대적인 우세를 차지했는바 100개중 44개나 들어갔다. 그중 광주가 지난번 1위인 상해를 압도하고 이번에 1위에 올랐으며 2위는 심수, 상해는 려객과 화물운송, 사영경제활력이 내려갔다고 판단돼 3위에 머물렀다.
동북에서는 8개 도시가 선정, 료녕성이 4개를 차지했고 길림성과 흑룡강성이 각각 두개씩 점했다. 그중 대련이 14위로 제일 높은 순위였고 심양이 20위, 그 뒤를 이었으며 할빈 44위, 장춘은 42위로 지난해보다 3등급 내려갔다. 길림시는 82위에 올라 흑룡강성 대경시보다 2단계 낮은 순위였으며 나머지 료녕성 안산시와 영구시는 각각 77위와 97위를 기록했다.
중국판 《포브스》 책임자는 장춘의 순위와 관련해 소비능력과 사영경제, 혁신지수가 발목을 잡고있다고 해석하면서 이는 역시 동북에 위치한 도시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장춘시의 인재지수는 19위로 매겨져 상위권에 들어갔으며 려객과 화물운송에서도 중위수준으로 채점돼 이 면의 우세를 보여줬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중국길림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