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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는 왜 영어능통자 게스트를 좋아할까

[기타] | 발행시간: 2012.03.15일 10:15

[OSEN=김나연 인턴기자]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이하 라스)’가 영어능통자 게스트를 선호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오후 방영된 '라스'는 글로벌 웨딩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사업가와 결혼한 80년대 섹시아이콘 김진아, 브라운대 출신 엘리트 교수와 결혼한 임성민, 미군 헬기조종사 남편과 결혼한 BMK가 게스트로 초대됐다.

'라스'는 지난 달 8일 방송에서 '로버트 할리의 후예들’ 특집으로 사유리, 리키김, 줄리엔강을 초대한 바 있다. 그렇다면 왜 라스는 영어쓰는 게스트(심지어 외국인일지라도)를 선호할까?

여기에는 영문학과 출신 MC 김구라가 한 몫 한다. 게스트 김진아가 “음… 남편이 이미 비 유즈드 투(be used to)해서..”라며 토크 중간에 영어를 섞자 “비 유즈드 투, ~에 익숙한“이라며 숙어를 정리해 웃음을 유도하는 식이다. 김구라 고유의 '문법에만 빠삭한 영문학과 출신 캐릭터'가 완성되는 순간이다.

“'라스'를 모르는 남편에게 톱MC들이 진행하는 대한민국 최고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더니 남편이 ‘와우(Wow)’라고 했다”는 김진아의 말에 “지극히 상투적이 반응이네요”라는 김구라의 씁쓸한 반응이 그럴 듯 하게 들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지난 해 3월에는 프리랜서 방송인 김범수가 출연, 유창한 영어실력을 과시했고, 김구라의 극찬으로 그의 영어 능력이 더 부각됐다. 김구라는 영어 능통자 출연자를 보면 유난히 더 반가워하고 말을 시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김진아, 임성민, BMK. 이름만 들었을 때는 아무런 연관이 없어 보이는 게스트를 국제결혼이라는 타이틀로 묶어 섭외할 수 있는 '라스'의 힘은 김구라에서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엄밀히 말해 얼마전 '나가수' 출연으로 화제가 되었던 BMK를 제외하고는 외국인과 결혼하지 않았더라면 한 자리에 나올 수 없을법한(?) 연예인들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 번에는 어떤 영어능통자가 등장해 김구라와 대결을 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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