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의 집체경제수입이 《0》으로부터 3년사이 10만원으로, 촌민들의 인구당 수입이 5000원선에서 1만원으로, 농가 세대당 수입이 평균 2.8만원으로 껑충 뛰여오른 왕청현 배초구진 중흥촌의 경험이 귀감으로 되고있다.
이 촌에서는 온실남새생산에서 단맛을 보고있다.
54세대에 234명 인구를 가지고있는 중흥촌의 《자본》이라면 62헥타르되는 경작지뿐이다. 그냥 전통식재배법으로 남새생산을 해오던 이 촌에서 하우스온실남새생산을 본격화하게 된것은 촌민 만덕인이 촌민위원회 주임으로 당선된 2010년부터다.
오래동안 남새운수업에 종사해온 만덕인은 남새 운수와 판매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량호한 인맥관계와 판매망을 가지고있었다. 촌민위원회 주임에 당선된 그는 촌지도부의 사상을 통일하여 토지류통을 추진하는 동시에 온실남새생산으로 치부할 사유를 확립했다.
하여 촌민들이 일정한 남새생산경험이 있는 우세에 촌당지부와 촌민위원회 성원들의 인솔로 촌민들의 토지를 집중하여 연변윤전록색과일남새전업합작사를 설립했다.
합작사에서는 전통적인 남새생산관념을 타파하고 비철남새생산과 록색농업리념을 수립해 새 기술과 품종을 들여와 제한된 경작지에서의 생산량과 남새의 품질 제고에 모를 박았다.
전업합작사대상으로 자금 50만원을 쟁취하고 촌민들 자체로 60만원을 모아 물공급시스템을 갖춘 1000평방짜리 표준하우스 33개, 720평방메터짜리 일광온실 4개를 건설했다.
이렇게 중흥촌에서는 남새생산의 규모화, 전업화를 실현하였고 년간 도마도,오이, 고추 등 비철유기남새 120만근, 비철 수박 5만근을 시장에 고가로 내놓을수 있게 되였다. 이들의 수박은 제일 비싸 킬로그람당 30원씩도 한다.
중흥촌의 남새, 수박은 당지에서 부분적으로 판매되는외 연길시의 슈퍼, 남새시장과 장백산으로 공급되고있다.
경작지경영권을 합작사에 양도한 촌민들 또한 매달 3000원씩 꼬박꼬박 월급을 받으며 일하니 신날수밖에.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연변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