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17일 오후 한국 부산에서 《안전한 덕포동 프로젝트(工程) 준공의식》이 있었다.
2010년 한국악성범죄사건 《김길태사건》 발생지인 부산 사상구 덕포동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해 우범지역을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은 페쇄회로TV(CCTV)가 증설되고 안전비상벨과 도로반사경도 설치돼 안전한 골목길로 탈바꿈했다. 골목길 120여 곳의 담벼락에는 밝고 명랑한 디자인 벽화가 그려졌다. 벽화그리기 작업에는 덕포동 주민들이 주민설명회 등에서 제시한 의견이 반영됐다.
2010년 2월, 덕포동의 이 좁은 골목에서 13살의 한 녀중학생이 33살의 김길태에게 강간을 당하고 잔혹하게 살해됐다. 이후 김길태는 부산지방법원에 의해 사형을 받았다. 이 사건은 한국사회의 강렬한 반향을 일으켰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인민넷 ]